메뉴 건너뛰기



2024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 경보 20㎞ 결선에서 스페인 선수가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너무 이른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메달을 놓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 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 경보 선수 라우라 가르시아-카로는 3위 동메달을 확신하고 결승선 약 10m 전부터 메달 세리머니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환하게 웃던 가르시아 선수의 얼굴은 곧 당혹감으로 바뀝니다.

바로 뒤에서 달리던 우크리아나 선수 올리아노브스카가 결승선 5m를 앞두고 그녀를 따라잡은 겁니다.

이 모습을 발견한 가르시아 선수는 다급히 속력을 높였지만 만회할 시간은 부족했고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손에 거의 잡힌 메달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날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극적으로 동메달을 따낸 올리아노브스카 선수는 "여전히 전쟁을 치르는 조국 우크라이나를 위해 꼭 메달을 따고 싶었다며 내가 레이스 마지막까지 힘을 낸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952 [스트레이트] 무너지는 주거 사다리 - 사라진 빌라와 멀어진 아파트 랭크뉴스 2024.05.12
31951 "5년뒤 시장 10배"…삼성·LG, OLED 게이밍 모니터 '한판 승부' 랭크뉴스 2024.05.12
31950 동해안 유람선 관광 60대 바다에 추락 숨져 랭크뉴스 2024.05.12
31949 K-전기설비 초호황… 1분기 변압기 수출액 전년 대비 82%↑ 랭크뉴스 2024.05.12
31948 "文 전 사위 모친 목욕탕 찾아가 겁박" 친문계 주장에…검찰 "사실무근 허위" 랭크뉴스 2024.05.12
31947 기업 부진·부동산 침체…전국 지자체 재정자립도 ‘뚝뚝’ 랭크뉴스 2024.05.12
31946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납치 살해…한국인 용의자 3명 추적 중 랭크뉴스 2024.05.12
31945 대통령실, 일 정부 지분매각 압박 아니라며 “예의주시” 랭크뉴스 2024.05.12
31944 "2천명 논의·근거 없었다" vs "2035년 1만명 부족 꾸준히 언급" 랭크뉴스 2024.05.12
31943 멍때리기 대회 3등 곽윤기… “온전히 쉬고 싶었다” 랭크뉴스 2024.05.12
31942 "회사 다니지, '내 집'도 없지"…맞벌이 부부 '딩크족' 더 늘었다 랭크뉴스 2024.05.12
31941 55년 영공 지킨 ‘팬텀’ 마지막 순례 동행 취재 랭크뉴스 2024.05.12
31940 유승민·한동훈, 지지층 중심 ‘전대 출마’ 군불 때기 랭크뉴스 2024.05.12
31939 오로라는 추운 북쪽? ‘대폭발’에 멕시코서도 봤다, 한국은 빼고 랭크뉴스 2024.05.12
31938 ‘디올백 수사팀’은 김건희 여사를 불러 조사할까? [The 5] 랭크뉴스 2024.05.12
31937 ‘채상병 사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13일 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5.12
31936 윤 대통령, ‘입틀막’ 당시 경호차장 병무청장에 임명···민주당 “경질 대신 승진?” 랭크뉴스 2024.05.12
31935 민주당 “이재명 연임이 정권교체 지름길···추대하자” 랭크뉴스 2024.05.12
31934 김건희 여사에 디올백 건넨 최재영 목사 내일 조사 랭크뉴스 2024.05.12
31933 "4인가족 10만원대로 디저트까지"…'가성비 뷔페' 뜬다 랭크뉴스 202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