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그맨 김병만씨가 갯벌 사고로 숨진 어머니에 대한 사연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TV조선 캡처
개그맨 김병만이 9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병만의 모친은 지난 2022년 5월 갯벌에서 조개를 잡던 중 물때를 놓치고 빠져나오지 못한채 고립됐다. 이후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김병만은 "썰물 때 들어가셨다가, 밀물이 들어왔는데 못 빠져나왔다"며 "그 이유가 손주들에게 홍합을 조금이라도 더 캐주려고 (채취물을) 그걸 안 놓았다. 그게 어머니의 마음 아니었겠나"라며 눈시울을 훔쳤다.

김병만은 이날 허영만 화백과 함께 칼국수, 냉면, 돼지갈비 등의 음식을 나누면서 25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사연,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척추를 다친 후 다시 재활한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허영만은 스카이다이빙 재활을 마친 후 "키가 158.7cm에서 159cm로 커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온라인동영상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최근에는 지난 6일 오후 9시 44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통개항 인근에서도 A(50대)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됐다. A씨는 해루질하러 물에 들어갔다가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갯벌 체험 시 물때 시간을 확인하고 2인 이상이 함께 활동하거나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랜턴, 구조 신고를 위한 휴대전화 소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983 문재인 전 대통령 “요즘 듣도 보도 못한 일 많아…정부·여당 안타깝다” 랭크뉴스 2024.07.27
25982 [속보] 한국 첫 메달 쐈다… '10m 공기 소총' 박하준·금지현, 은빛 총성 랭크뉴스 2024.07.27
25981 한국팀 첫메달 쐈다…금지현·박하준 공기소총 ‘은’ 랭크뉴스 2024.07.27
25980 [속보] '24세 동갑' 파리 1호 메달 쐈다…사격 박하준·금지현 銀 랭크뉴스 2024.07.27
25979 사도광산 외곽에 ‘강제동원’ 빠진 허름한 전시실…또 ‘저자세’ 랭크뉴스 2024.07.27
25978 커피의 옛 명칭 ‘가비’의 상표등록이 안 되는 이유[차효진의 지식재산권 산책] 랭크뉴스 2024.07.27
25977 [영상] 사격 금지현·박하준, 파리올림픽 첫 메달 쐈다 - 공기소총 혼성 10m [대한민국:중국] 랭크뉴스 2024.07.27
25976 문재인 전 대통령 “요즘 듣도 보도 못한 일 많아…매우 안타깝다” 랭크뉴스 2024.07.27
25975 회사 내 골칫거리 '저성과자',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IGM의 경영전략] 랭크뉴스 2024.07.27
25974 바흐 IOC 위원장 “대통령에 직접 사과하겠다” 랭크뉴스 2024.07.27
25973 '세계서 가장 섹시한 선수'도 파리 갔다…선남선녀 10명 소개 랭크뉴스 2024.07.27
25972 韓 1호 메달 확보…사격 박하준-금지현, 1·2위 결정전 진출 랭크뉴스 2024.07.27
25971 유혹의 디저트 ‘티라미수’[음담패설 飮啖稗說] 랭크뉴스 2024.07.27
25970 ‘필리핀 가사 관리사’ 시범 사업, 접수 열흘 만에 310가정 몰려 랭크뉴스 2024.07.27
25969 민족문제연구소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는 윤 정부 외교의 실패” 랭크뉴스 2024.07.27
25968 韓 사격서 올림픽 첫 메달… 박하준·금지현, 10m 공기소총 혼성 銀 확보 랭크뉴스 2024.07.27
25967 "살인하고 싶어, 조바심 난다"…결국 자기 자신까지 죽인 살인마 랭크뉴스 2024.07.27
25966 러시아 외무장관 “한미 핵 자산 공동 계획에 우려” 랭크뉴스 2024.07.27
25965 네이버페이, 28일 오전 티몬·위메프 결제액 환불 신청 접수 랭크뉴스 2024.07.27
25964 바이든은 8%P 밀렸는데…해리스 등판하니 트럼프에 2%P 추격 랭크뉴스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