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리스 휴가 중 실종됐던 ‘간헐적 단식’ 창시자 마이클 모슬리(67·사진)가 결국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모슬리의 시신이 이날 그리스 시미섬 바위 지대에서 실종 나흘 만에 발견됐다”고 전했다. 시미섬은 지중해 동쪽 에게해에서 튀르키예와 가까운 휴양지다. 시미섬으로 휴가를 떠났던 모슬리는 지난 5일 오후 1시30분쯤 아요스니콜라오스 해변을 산책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고, 부인인 클레어 베일리 박사가 실종 신고를 했다.

모슬리는 영국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런던 로열프리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의사 자격을 취득한 뒤 BBC에 입사해 과학부 기자와 PD, 방송 진행자로 활동했다. 그는 2012년 다큐멘터리 ‘먹고 단식하고 장수하라(Eat, Fast and Live longer)’를 제작하고, 그해 다큐멘터리와 같은 주제의 저서 ‘간헐적 단식법’을 펴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BBC 과학 다큐멘터리 ‘인간의 얼굴’로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073 지각대장 푸틴의 ‘새벽 방북’, 우크라 의식해 비행동선 감췄나 랭크뉴스 2024.06.19
32072 [저출생 대책] "둘째 고민하는 가구에 혜택 안 보여…2주 휴가 눈치 보일 듯" 랭크뉴스 2024.06.19
32071 서울 양천구 아파트서 불‥소방대원 14명 부상·주민 35명 연기흡입 랭크뉴스 2024.06.19
32070 서울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밤부터 제주 장맛비 랭크뉴스 2024.06.19
32069 “500만원 받고 200만 원에 300만 원 더” 청년 자산형성에 지원 넘치네 랭크뉴스 2024.06.19
32068 톱스타 한명 없는데 시청률 터졌다…'우영우' 이은 대박 드라마 랭크뉴스 2024.06.19
32067 검찰, 김건희 여사 측근 행정관 소환‥대통령실 인사 첫 조사 랭크뉴스 2024.06.19
32066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범국가적 총력 대응” 랭크뉴스 2024.06.19
32065 [단독] 이시원, 채상병 사건 회수 당일 군 관계자들과 18차례 연락 랭크뉴스 2024.06.19
32064 조국 "딸 조민 결혼 날짜 비공개…이상한 사람들 올 수도" 랭크뉴스 2024.06.19
32063 "이렇게 더운 6월 처음"…때이른 폭염에 '헉헉', 전국이 몸살 랭크뉴스 2024.06.19
32062 "청약 문 좁아진다"…'만 2세' 유지에 역차별 논란도 랭크뉴스 2024.06.19
32061 "왜 24개월 미만 신생아만 혜택"…부모들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4.06.19
32060 서울 양천구 주상복합 화재···건물 내 폭발로 소방대원 14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19
32059 [단독]‘채 상병 사건’ 회수 당일, 이시원-임기훈-유재은 수차례 통화 랭크뉴스 2024.06.19
32058 김정은·푸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서명 랭크뉴스 2024.06.19
32057 제주 내일 새벽부터 집중 호우…천둥·번개에 시간당 30㎜이상(종합) 랭크뉴스 2024.06.19
32056 [단독] 윤, ‘채상병’ 회수 당일 개인폰으로 국방비서관·차관에도 전화 랭크뉴스 2024.06.19
32055 서울 전역에 퍼진 러브버그…‘익충’이지만 민원 잇따라 랭크뉴스 2024.06.19
32054 尹대통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범국가적 총력 대응"(종합)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