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 협상 결렬시 본회의 선출 강행할듯…與 "野 독주시 보이콧"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오후 22대 원 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단독으로 소집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대치한 가운데 과반 의석을 점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개의를 요구, 단독 표결로라도 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장만 먼저 선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야가 오전 중 협상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합의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여야는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소유권을 두고 대립 중이다.

국민의힘은 국회 관례를 들어 이들 3개 위원장직을 포함해 21대 전반기 때 보유했던 7개 위원장직을 사수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우 의장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강행할 경우 불참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날 오후 3시에 의원총회를 소집해 놓은 상태다.

민주당은 자당 몫으로 법사·운영·과방 3개 상임위를 포함해 11개 상임위의 위원장과 위원 명단을 지난 주말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우 의장은 막판까지 여야 합의를 독려할 계획이지만, 합의가 끝내 무산될 경우 여당의 불참 속에 이들 11개 상임위원장을 먼저 선출하겠다는 민주당의 손을 들어줄 공산이 크다.

당선인사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지난 5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4.6.5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562 꽃 한송이 꺾어 檢송치된 치매 할머니…"합의금 35만원 달라더라" 랭크뉴스 2024.06.12
33561 [속보]경찰, 김순호 ‘프락치 자료’ 유출 혐의로 추모연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6.12
33560 "다음은 메타인가?" 주식분할 기대감에 '들썩' 랭크뉴스 2024.06.12
33559 비상 1단계 가동…이시각 중대본 랭크뉴스 2024.06.12
33558 "카톡 먹통 트라우마로 절치부심"…카카오가 공개한 첫 데이터센터 가보니 랭크뉴스 2024.06.12
33557 유승민 “졸렬한 임성근…대통령은 왜 저런 자를 감싸나” 랭크뉴스 2024.06.12
33556 세브란스병원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진료 전면 중단 랭크뉴스 2024.06.12
33555 "주짓수 국대 될래" 사고에 쓰러진 17세…생명 살리고 떠났다 랭크뉴스 2024.06.12
33554 “일보는 동안 아이 1시간만 맡아줬으면…” ‘시간제 어린이집’ 생긴다 랭크뉴스 2024.06.12
33553 직장인 76% "관리자라도 사내 메신저 열람 안돼" 랭크뉴스 2024.06.12
33552 “고 채수근 엄마입니다, 또 장마철이 다가옵니다” [편지 전문] 랭크뉴스 2024.06.12
33551 "부대원 식사" 도시락 480개 주문하고…'노쇼'한 대령 정체 랭크뉴스 2024.06.12
33550 부안에 규모 4.8 지진…이 시각 현장 랭크뉴스 2024.06.12
33549 '영탁 막걸리' 이름 못 쓴다‥가수 영탁 상표권분쟁 승소 확정 랭크뉴스 2024.06.12
33548 미국 강사 4명 습격한 중국인 검거…중 정부 “1차 판단은 우발적” 랭크뉴스 2024.06.12
33547 이자 못 갚는 ‘좀비기업’ 40.1%… 2013년 이후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6.12
33546 “군인은 국가 필요시 죽어주도록 훈련”···천하람 “정신 나가” 격앙 랭크뉴스 2024.06.12
33545 "출근길 폭음 소리" 부안 발칵 소들도 '벌떡' CCTV 봤더니 랭크뉴스 2024.06.12
33544 [법조 인사이드] 김성태가 전한 北 인사 발언, 법원이 증거로 채택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12
33543 검찰,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기소…제3자 뇌물 혐의 랭크뉴스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