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우리 군이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하자, 북한이 '새로운 대응'을 언급하며 위협에 나섰습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어제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대북전단)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그제와 어제 기구 1천 4백여 개를 이용해 휴지 7.5톤을 살포한 행위를 언급하며, "뒤져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빈 휴지장만 살포했을 뿐 그 어떤 정치적 성격의 선동 내용을 들이민 것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대응 행동은 9일 중으로 종료될 계획이었지만 상황은 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군의 확성기 방송 재개를 비난하며, "대한민국의 지저분하고 유치한 처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서울이 더 이상의 대결 위기를 불러오는 위험한 짓을 당장 중지하고 자숙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부부장은 '새로운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449 "월성 4호기에서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인체에 무해 수준" 랭크뉴스 2024.06.22
33448 주택난에 칼 빼든 바르셀로나, 관광객용 단기 임대 금지 랭크뉴스 2024.06.22
33447 "상견례 100만원, 결혼 축하금 2000만원"…팔 걷고 중매 나선 '이곳' 랭크뉴스 2024.06.22
33446 [단독] 이탈리아 스틴티노시 "평화의 소녀상 비문, 안 바꾼다" 랭크뉴스 2024.06.22
33445 하루 18시간 근무에 일당 1만 원…英 억만장자 가족의 '민낯' 랭크뉴스 2024.06.22
33444 원 구성 주도 민주당 "주말 끝나면 국회열차 18량 출발" 랭크뉴스 2024.06.22
33443 라인 강탈, 손정의가 앞장섰나 "내가 책임지고 하겠다" 랭크뉴스 2024.06.22
33442 ‘여름 불청객’ 모기, 인공지능으로 잡는다! 랭크뉴스 2024.06.22
33441 “떠다니는 군사기지”…미 항공모함 ‘루스벨트’ 부산 입항 랭크뉴스 2024.06.22
33440 3천300년전 난파선 발견…지중해 해상무역 역사 다시 쓰나 랭크뉴스 2024.06.22
33439 美차관보, 푸틴 다녀간 베트남서 "우리 관계, 어느때보다 튼튼" 랭크뉴스 2024.06.22
33438 지긋지긋 무좀, 식초 물에 담그면 없앨 수 있다?…오해와 진실 랭크뉴스 2024.06.22
33437 로또 1등 12명 당첨금 22억씩…자동 8명·수동 3명 랭크뉴스 2024.06.22
33436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돼"(종합) 랭크뉴스 2024.06.22
33435 타이완행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결함에 긴급 회항 랭크뉴스 2024.06.22
33434 돌아온 김성회 “윤석열, 하고 싶은 게 없는 대통령” [공덕포차] 랭크뉴스 2024.06.22
33433 여성 환자가 70% ‘하지정맥류’, 노출 계절에 더 심해지는데 랭크뉴스 2024.06.22
33432 대만 타이중 가던 대한항공 항공편 기체 결함으로 회항 랭크뉴스 2024.06.22
33431 “기생충” “실패자” 유튜버 모욕한 이근 벌금형 랭크뉴스 2024.06.22
33430 올해 1~5월 對중국 투자 전년대비 28.2% 감소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