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우리 군이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하자, 북한이 '새로운 대응'을 언급하며 위협에 나섰습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어제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대북전단)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그제와 어제 기구 1천 4백여 개를 이용해 휴지 7.5톤을 살포한 행위를 언급하며, "뒤져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빈 휴지장만 살포했을 뿐 그 어떤 정치적 성격의 선동 내용을 들이민 것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대응 행동은 9일 중으로 종료될 계획이었지만 상황은 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군의 확성기 방송 재개를 비난하며, "대한민국의 지저분하고 유치한 처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서울이 더 이상의 대결 위기를 불러오는 위험한 짓을 당장 중지하고 자숙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부부장은 '새로운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696 푸틴 24년 만의 방북‥"서방 견제할 협력 방안 논의할 듯" 랭크뉴스 2024.06.18
31695 푸틴, 19일 베트남 국빈 방문… 무역 협력 강화 논의 랭크뉴스 2024.06.18
31694 [속보] 푸틴, 러시아 극동 출발 평양행... 24년 만에 방북 랭크뉴스 2024.06.18
31693 [속보] "푸틴, 방북 위해 러시아 극동서 출발" <로이터통신> 랭크뉴스 2024.06.18
31692 JTBC 떠난 손석희, MBC 프로그램 컴백…특집기획 맡는다 랭크뉴스 2024.06.18
31691 황보라 "'의료 파업에 제왕절개 고통' 발언, 신중하지 못했다" 랭크뉴스 2024.06.18
31690 의사 1만여명 거리로…“27일부터는 무기한 휴진” 랭크뉴스 2024.06.18
31689 김정은·푸틴, ‘포괄적 동반자 관계’ 촉각…군사동맹까진 안 갈듯 랭크뉴스 2024.06.18
31688 [단독]신세계, 이인영 SSG닷컴 대표 '전격 경질'…단독대표 된 지 9개월 만에 교체 랭크뉴스 2024.06.18
31687 87년 만에 문 닫는 장성광업소…태백시는 ‘지역 침체 가속’ 우려 랭크뉴스 2024.06.18
31686 한동훈, 윤석열은 넘어도 김건희는 못 넘는다? [시사종이 땡땡땡] 랭크뉴스 2024.06.18
31685 미, 북러 무기 거래 ‘촉각’…중, 한반도 영향력 약화 우려 랭크뉴스 2024.06.18
31684 '대혼란' 없었지만 곳곳 소동‥맘카페 '휴진 리스트' 공유 랭크뉴스 2024.06.18
31683 푸틴 곧 평양 도착…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랭크뉴스 2024.06.18
31682 김정은 선대 후광 지우기?… 푸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쏠린 눈 [북러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18
31681 ‘용산 나오라’ 운영위, ‘방송4법’ 벌써 법사위, ‘불참 장관’ 고발 대기 랭크뉴스 2024.06.18
31680 모친 살해한 '전교1등' 아들, 13년 만에 고백 "두 아이 아빠 됐다" 랭크뉴스 2024.06.18
31679 할머니가 몰던 승용차가 벽 들이받아…10개월 손자 숨져 랭크뉴스 2024.06.18
31678 ‘어대한’을 흔들어라… ‘친윤·비윤’의 한동훈 포위 작전 랭크뉴스 2024.06.18
31677 "참 보기 좋았는데…" 이 질문에 박세리 눈물, 수십초 말 못이었다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