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정부는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현장으로 돌아오는 전공의에겐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거라며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서울대 교수회도 집단 휴진 방침을 다시 생각해달라고 의대 교수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정새배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휴진 결의에 이은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방침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먼저 깊은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사회적 신뢰가 몇몇 분들의 강경한 주장으로 한순간에 무너져서는 안 됩니다. 의사들 중에서도 침묵하는 다수는 불법 집단행동에 동의하지 않으실 줄로 압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복귀할 경우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전공의 근무시간 등 수련환경 개선 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고, 수가체계를 전면 개편해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을 늘리겠다면서 이를 위해 향후 5년 간 10조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 교수회도 의대 교수들에게 현장에서 의료 개혁에 매진하자며 '집단 휴진' 방침을 재고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임정묵/서울대학교 교수회 회장 : "(집단 휴진은) 이게 '블랙홀' 같은 역할을 해서 어떤 활발한 논의라든지 건전한 논의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돼버려요."]

이와 함께 교수회는 급격한 의대 증원에 따른 '이공계 공동화' 등에 대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박미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434 尹 대통령 “3조4000억원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빠르게 추진” 랭크뉴스 2024.06.20
32433 北 고교생들 목욕탕 통째 빌려 집단 성관계...마약도 해 발칵 랭크뉴스 2024.06.20
32432 김호중 소속사 "매니지먼트업 철수하며 사명변경…다른뜻 없어" 랭크뉴스 2024.06.20
32431 ‘스팸 재난’ 멈출 수 있을까···방통위, 대량문자업체 긴급 조사 랭크뉴스 2024.06.20
32430 차키가 주차까지 해주다니…미래엔 생체인식 랭크뉴스 2024.06.20
32429 국제마약조직의 ‘배달사고’…110만명분 코카인, 부산항으로 오배달 랭크뉴스 2024.06.20
32428 주말 남부지방서도 장마 시작…최대 100㎜ 이상 많은 비 랭크뉴스 2024.06.20
32427 예수 어린시절 가장 오래된 기록 발견된 의외의 장소 랭크뉴스 2024.06.20
32426 서울 주택 ‘생애 최초’ 구입자 비율, 10년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4.06.20
32425 "업어주고 군대 간 지 9일 만에‥" 모습 드러낸 훈련병 어머니 랭크뉴스 2024.06.20
32424 남중생 11명 성추행한 남교사 징역 10년… 檢 "더 중한 형을" 항소 랭크뉴스 2024.06.20
32423 "배현진 못된 버릇 고쳐놔야" "김정숙 수사‥진실의 시간" 랭크뉴스 2024.06.20
32422 “한쪽 침공받으면 즉시 군사원조”… 북·러 조약 전문 공개 랭크뉴스 2024.06.20
32421 서울대 '무기한 휴진' 투표하기로…"중단해야" vs "멈출수 없어"(종합) 랭크뉴스 2024.06.20
32420 [속보]윤 대통령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빠르게 추진” 랭크뉴스 2024.06.20
32419 진중권 "아버지가 이재명인 민주당은 지금 '재명 2년'" 랭크뉴스 2024.06.20
32418 "자주 놀러갔는데"…쓰레기에 뒤덮인 '코끼리바위',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20
32417 [속보] 한동훈, 국민의힘 당권 도전 나선다... 23일 국회서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4.06.20
32416 尹 "경북, 첨단에너지 허브로 육성…수소 산업벨트·SMR 산단" 랭크뉴스 2024.06.20
32415 이유 있는 의대 열풍...‘억’소리 나는 의사 연봉 랭크뉴스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