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 6회 말 무사 1루 상황 NC 2번 손아섭이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손아섭(36)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민형사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NC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유튜브와 커뮤니티 등에서 일어나는 손아섭에 대한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이며,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현직 유명 야구선수가 지난 2003년 부산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이 야구선수에 대해 '1988년생, 부산 지역 출신'라고 소개했고, 이 밖에도 손아섭으로 추측될 수 있는 특징들을 나열했다.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은 해당 내용과 함께 손아섭의 얼굴과 이름까지 올려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NC는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정리 중이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치를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아섭은 구단 측에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며 억울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아섭은 개성중·부산고를 졸업하고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NC로 이적해, 올 시즌 타율 0.295, 4홈런, 39타점, 33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403 일 외교청서 “독도는 일본 땅”…한국 “강력 항의” 랭크뉴스 2024.04.16
34402 여당 당선자 총회서 수습책 분분‥"비대위, 새 얼굴로" "패인 분석부터" 랭크뉴스 2024.04.16
34401 "내 빚, 네가 갚은 것으로 해줘"…오타니 통역사의 뻔뻔한 부탁 랭크뉴스 2024.04.16
34400 야구 경기 보던 女아이돌 파울볼에 '퍽' 혼절…"정밀 검진 중" 랭크뉴스 2024.04.16
34399 "의료개혁 계속 추진"‥의료계·환자단체 "실망스럽고 답답" 랭크뉴스 2024.04.16
34398 “녹였다 얼리면 안돼요” 정기 구독 도시락, 병원성 세균 주의보 랭크뉴스 2024.04.16
34397 윤 대통령 ‘일방통행 발언’…국힘서도 “국민 그렇게 대하면 안 돼” 랭크뉴스 2024.04.16
34396 폭행당한 건국대 거위 ‘피눈물’…사람 좋아 다가왔을 텐데 랭크뉴스 2024.04.16
34395 쿠팡 고객 빼오려다 몰아주게 생겼네…"기존 이용자는 호구?" 네이버 등 이용자들 분통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4.16
34394 이재명 "이화영 '술판' 진술, CCTV·교도관 확인하면 간단"(종합) 랭크뉴스 2024.04.16
34393 다시 불리는 그리운 이름들…“비극 되풀이 되질 않길” 랭크뉴스 2024.04.16
34392 "이윤희를 아시나요?"…'실종 18년' 전북대 수의대생 부모의 눈물 랭크뉴스 2024.04.16
34391 세월호 10주기 기억식 가득 채운 시민들 “절대로 잊지 않을게” 랭크뉴스 2024.04.16
34390 17개월 만에 1,400원 터치 환율‥1,450원도 가능? 랭크뉴스 2024.04.16
34389 금값 고공행진에 금팔찌 사는 척 ‘줄행랑’ 랭크뉴스 2024.04.16
34388 美하원 중국특위 "中, '좀비마약' 펜타닐 생산·수출에 보조금" 랭크뉴스 2024.04.16
34387 국정원으로부터 이메일 왔다면…“사칭입니다” 랭크뉴스 2024.04.16
34386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3년가량 숨긴 여성···징역 8년6월 확정 랭크뉴스 2024.04.16
34385 강남서 코인 미끼로 5억 뺏고 폭행한 40대男 정체 '충격' 랭크뉴스 2024.04.16
34384 중동發 위기 속…뉴욕 증시, 장 초반 혼조세 랭크뉴스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