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합동참모본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오늘(9일) 오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9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군은 이번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하여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군사작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서 방송 시작 시간이나 장소, 방송을 재개하는 확성기 개수와 종류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FM 라디오 주파수 107.3Mz를 통해 ‘자유의 소리’ 방송을 재송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추가 실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며 “이 사태의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물 풍선 살포 등 비열한 방식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지난주 대북 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 지역에서 실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합참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이후 실제훈련은 처음이며,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절차 숙달 등 일명 ‘자유의 메아리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 대해 “북한의 실상과 대한민국의 발전상, K-문화 등을 북한군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우리 군이 보유한 전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이어 “훈련 결과 우리 군은 필요시 수 시간 내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215 큐텐·위메프·티몬 ‘생존기로’… 셀러들 물류창고서 상품 빼고 소비자는 피해 호소 랭크뉴스 2024.07.24
29214 내일 본회의서 '방송법·특검법' 격돌 예고…여야, 전원 대기령 랭크뉴스 2024.07.24
29213 ‘이자 장사’로 배불린 인터넷은행… 예금금리 내리고 대출금리 올려 랭크뉴스 2024.07.24
29212 [영상] “영화인 줄”…중국서 ‘실리콘 가면’ 변장 절도 기승 랭크뉴스 2024.07.24
29211 최악 폭염에 노 에어컨? 파리 날씨 경험해보니...우리가 우려했던 더위 아니다 랭크뉴스 2024.07.24
29210 [속보] 우크라 외무 "러시아와 대화·협상 원하고 준비 중"<中외교부> 랭크뉴스 2024.07.24
29209 휴가철 전국 공항 ‘하루 45만 명’ 이용 전망…‘빠른 수속’ 꿀팁은? 랭크뉴스 2024.07.24
29208 검찰, ‘상습 마약투약 혐의’ 유아인에 징역 4년 구형 랭크뉴스 2024.07.24
29207 세탁기 뚜껑은 알고 있었다..."성폭행 안 했다"던 전 남친 딱 걸려 랭크뉴스 2024.07.24
29206 [단독] 변협, 수천만 원 '먹튀' 수임 판사 출신 변호사 '제명' 징계 랭크뉴스 2024.07.24
29205 우의장 "상황 변화 없다면 방송4법·채상병 특검법 내일 처리"(종합) 랭크뉴스 2024.07.24
29204 “테스트 또 테스트”… 삼성전자, 차세대 HBM 사업 ‘운명의 8월’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4.07.24
29203 내일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민주 “부결시 수정안으로 한동훈 대표 압박” 랭크뉴스 2024.07.24
29202 배달앱 별점 5점인데 맛없더라니… 리뷰어 65% “이벤트였다” 랭크뉴스 2024.07.24
29201 한국 자살률 폭발 기점 2002년, 그해 사채시장 제도화가 있었다 랭크뉴스 2024.07.24
29200 ‘정산 지연’ 티몬에 페이사도 거래 중단…네카토 줄이탈 랭크뉴스 2024.07.24
29199 민주당, 한동훈에 '5대 요구안' 제시… '韓 특검법'은 빠졌다 랭크뉴스 2024.07.24
29198 가톨릭의대 교수들 연이어 "하반기 전공의 지도 거부" 랭크뉴스 2024.07.24
29197 인사 없이 돌아선 이진숙…최민희 “나와 싸우려 하면 안 돼” 귓속말 [영상] 랭크뉴스 2024.07.24
29196 한동훈, 보쌈집서 콜라 들고 건배사…"국민 앞에서 당당한 정당" 랭크뉴스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