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반음식점 등록… 식품위생법 위반
경기 김포시의 한 청소년 클럽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부에서 춤추는 모습을 올려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김포시의 한 일반음식점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새벽까지 클럽을 운영하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구래동에 위치한 A클럽에 대해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내리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업소는 지난달부터 중학교 2~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춤을 출 수 있는 클럽을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해당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했지만 DJ가 노래를 틀고 내부에서 춤을 추는 등 사실상 클럽처럼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은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출 수 있게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A클럽은 '미친 텐션 ○○ 청소년 클럽 오픈',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 입장 가능' 문구로 매장을 홍보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오픈 18시 새벽 2시 마감" "EDM 노래 맛집" 등 홍보 문구가 게재됐다.

경찰은 업주인 20대 남성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7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측은 "불법 영업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영업신고증, 사업자등록증 발급이 되어 있지만 춤 관련 문제가 된 게 있어서 현재는 해결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081 고소 당한 박세리父 "내가 아버지니까 나설 수 있다 생각했다" 랭크뉴스 2024.06.19
32080 '검사 탄핵' 또 꺼낸 민주당…與 "타깃 3명 모두 이재명과 악연" 랭크뉴스 2024.06.19
32079 루마니아도 K9 자주포 도입… 1조2700억원 규모 랭크뉴스 2024.06.19
32078 "힘있는 부모가 아니어서 너를‥" 훈련병 수료식날 피 토한 엄마 랭크뉴스 2024.06.19
32077 투르크 국견 두 마리 한국 도착···대통령 관저로 랭크뉴스 2024.06.19
32076 서울시 감사위, ‘북 오물풍선 피해 지원’ 적극행정 사례로 랭크뉴스 2024.06.19
32075 석유공사 사장 "말하면 알만한 글로벌 기업과 추가 검증 마쳤다" 랭크뉴스 2024.06.19
32074 尹이 발표한 140억 배럴의 '절반'이었다...동해 석유가스전 '최적 회수 기대량' 보름 지나 공개 랭크뉴스 2024.06.19
32073 지각대장 푸틴의 ‘새벽 방북’, 우크라 의식해 비행동선 감췄나 랭크뉴스 2024.06.19
32072 [저출생 대책] "둘째 고민하는 가구에 혜택 안 보여…2주 휴가 눈치 보일 듯" 랭크뉴스 2024.06.19
32071 서울 양천구 아파트서 불‥소방대원 14명 부상·주민 35명 연기흡입 랭크뉴스 2024.06.19
32070 서울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밤부터 제주 장맛비 랭크뉴스 2024.06.19
32069 “500만원 받고 200만 원에 300만 원 더” 청년 자산형성에 지원 넘치네 랭크뉴스 2024.06.19
32068 톱스타 한명 없는데 시청률 터졌다…'우영우' 이은 대박 드라마 랭크뉴스 2024.06.19
32067 검찰, 김건희 여사 측근 행정관 소환‥대통령실 인사 첫 조사 랭크뉴스 2024.06.19
32066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범국가적 총력 대응” 랭크뉴스 2024.06.19
32065 [단독] 이시원, 채상병 사건 회수 당일 군 관계자들과 18차례 연락 랭크뉴스 2024.06.19
32064 조국 "딸 조민 결혼 날짜 비공개…이상한 사람들 올 수도" 랭크뉴스 2024.06.19
32063 "이렇게 더운 6월 처음"…때이른 폭염에 '헉헉', 전국이 몸살 랭크뉴스 2024.06.19
32062 "청약 문 좁아진다"…'만 2세' 유지에 역차별 논란도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