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신사 차이나 모바일과 협상 중”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 플러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 시각) 미국 정보통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애플TV+를 출시하기 위해 현지 거대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과 지난해 말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질이 없다면 애플TV+는 중국에 진출한 유일한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가 된다.
양사는 차이나 모바일이 애플TV 플러스를 월정액에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셋톱박스에서 애플TV 플러스 콘텐츠를 우선 표기하는 제안을 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애플과 차이나모바일이 벌어들이는 수익을 나누는 내용도 포함됐다.
콘텐츠 구독 서비스는 대개 중국에서 미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애플뮤직의 경우 미국은 월 10.99달러인데 반해 중국은 월 2달러도 채 되지 않는다.
다만 중국의 인구를 고려한다면 계약 체결 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내다봤다.
이 밖에 애플은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와 같은 다른 서비스도 중국에서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하는 애플 서비스 부문 매출은 애플 전체 매출의 25% 이상 차지한다. 지난 1분기 907억5000만 달러의 매출 가운데 서비스 부문은 2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울 영등포구 IFC몰 애플스토어 여의도점에서 열린 프리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 플러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 시각) 미국 정보통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애플TV+를 출시하기 위해 현지 거대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과 지난해 말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질이 없다면 애플TV+는 중국에 진출한 유일한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가 된다.
양사는 차이나 모바일이 애플TV 플러스를 월정액에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셋톱박스에서 애플TV 플러스 콘텐츠를 우선 표기하는 제안을 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애플과 차이나모바일이 벌어들이는 수익을 나누는 내용도 포함됐다.
콘텐츠 구독 서비스는 대개 중국에서 미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애플뮤직의 경우 미국은 월 10.99달러인데 반해 중국은 월 2달러도 채 되지 않는다.
다만 중국의 인구를 고려한다면 계약 체결 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내다봤다.
이 밖에 애플은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와 같은 다른 서비스도 중국에서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하는 애플 서비스 부문 매출은 애플 전체 매출의 25% 이상 차지한다. 지난 1분기 907억5000만 달러의 매출 가운데 서비스 부문은 239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