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재초환은 이중과세·종부세는 부동산 죄악시"…국토장관도 폐지에 "찬성"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9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재초환)를 폐지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을 지난 5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에는 금리 인상과 공사비 폭등에 더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에 따른 재건축 부담금이 주민들의 부담을 키우는 점을 들어 이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재건축을 통해 주택의 가치가 상승해 이를 양도하면 양도소득세를 내고, 팔지 않더라도 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상황에서 재건축 부담금을 추가로 내는 건 이중과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건축사업 활성화로 제대로 된 주택공급을 이뤄내고, 이중과세로 국민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제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종부세 폐지 법안과 상속세·증여세 완화 법안도 추가 발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종부세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함께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을 죄악시하며 벌을 주기 위한 과도한 규제"라며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반시장적 규제를 22대 국회에서 확실히 철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종부세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및 임대차 2법(계약갱신 청구권 및 전월세 상한제) 폐지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864 우리는 왜 폭군에게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집단적 자뻑' 때문이다 랭크뉴스 2024.06.15
30863 [영상/단독] “피해자 16명 아니에요”…‘롤스로이스’ 마약처방 의사 피해자 인터뷰 랭크뉴스 2024.06.15
30862 까딱하면 발 다쳐요… 전국은 지금 '맨발의 전쟁' 랭크뉴스 2024.06.15
30861 6월9일 두산 대 기아 경기, 배현진의 빗나간 시구 후기[위근우의 리플레이] 랭크뉴스 2024.06.15
30860 Z세대 72% "임원 욕심 있어…주 6일 근무도 괜찮아” 랭크뉴스 2024.06.15
30859 "응급실 지키기도 힘겨워요"‥공보의 빠진 지역 의료 '빨간불' 랭크뉴스 2024.06.15
30858 현장 출동한 경찰관 머리로 들이받은 40대 항소심서 감형 랭크뉴스 2024.06.15
30857 진학에 취업에 청년들 떠난 '인구 2만' 장수에 외국인들이 모여든 까닭 랭크뉴스 2024.06.15
30856 [OK!제보] 대형개 입마개 하랬더니…"딸들 줄에 묶고 다녀라" 랭크뉴스 2024.06.15
30855 하이볼 열풍 어디까지···중국 백주로 만든 하이볼도 온다 랭크뉴스 2024.06.15
30854 공정위 쿠팡 '난타전'‥소비자들 "우리가 볼모인가" 랭크뉴스 2024.06.15
30853 내 삶을 훔치러 온 다중우주의 또 다른 ‘나’···“넌 사는 게 행복해?”[오마주] 랭크뉴스 2024.06.15
30852 “얼마면 돼?” 24년동안 훌쩍 뛴 북한 몸값…푸틴의 구애 통할까? [뒷北뉴스] 랭크뉴스 2024.06.15
30851 윤 정부, 무리하게 밀어붙이더니...스테이지엑스, '제 4이통사' 등극 실패 랭크뉴스 2024.06.15
30850 집단휴진 앞두고 병원 찾던 50대 '구사일생'…병원장이 수술 랭크뉴스 2024.06.15
30849 2018년 악몽 넘어설까…"올여름 40도 넘는 폭염 아니면 폭우" 랭크뉴스 2024.06.15
30848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거 했다, 저거 했다, 그거 했다… 당신의 집중력이 바닥인 이유 랭크뉴스 2024.06.15
30847 "북한군, 비무장지대 내 일부 지역서 담벼락 설치 동향" 랭크뉴스 2024.06.15
30846 "총보다 빵 필요하다"…美와 밀착한 필리핀, 중국에 돌아갈 판? 랭크뉴스 2024.06.15
30845 전국 대부분 흐리고 비·소나기··· 이른 더위 식혀줘 랭크뉴스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