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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설문 결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통화 정책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 분석가들은 연준이 올해 최대 2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5월 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 연합

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시장 분석가 43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응답자의 41%는 연준이 6월 FOMC 회의 후 공개하는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를 두 번 인하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응답자의 또 다른 41%는 연준이 금리를 한 번만 인하하거나, 전혀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나 윙 미국 수석 경제학자는 “6월 FOMC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일정에 대한 명확한 힌트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회의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점도표는 지난 3월 FOMC에서 제시한 ‘올해 3번 금리 인하’ 대신 ‘올해 2번 금리 인하’를 제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2022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 20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준은 6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연준이 통화 정책 결정 시 고려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 4월 기준, 1년 전보다 2.7% 상승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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