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 홀에서 야당의 본회의 강행 처리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 사건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그 다음이 이재명 대표라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 바로 이 대표 본인”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이화영 판결 보고도 ‘이재명 임기연장’을 국민께 말할 자신이 있냐”며 “이 전 부지사 9년 6개월 선고가 뜻하는 바는 너무나도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피할 수도 없고 덮을 수도 없는 정의의 심판”이라며 “급기야 ‘방탄 특검’까지 급히 꺼낸 이유를 알 법하다. 급했고 두려웠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와중에 민주당은 친명 독재체제 완성을 향해 폭주하고 있다”며 “이 대표 본인이 대표직 임기와 관련해 당헌 개정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하지만 민주당은 10일 최고위에서 당 대표 사퇴 시한과 관련해 ‘상당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원회가 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겠다고 한다”며 “본인은 별 욕심 없는데, 주변에서 알아서 갖다 바치는 식으로 대본까지 짰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792 美, 대중 반도체 제재 수위 높인다… "ASML 등 무역제한 강화 검토" 랭크뉴스 2024.07.17
30791 폭우 피해로 채솟값 상승… 상추 가격 일주일 만에 63% 올라 랭크뉴스 2024.07.17
30790 신평에게도 전화한 김 여사, "사과하시라" 조언 듣자‥ 랭크뉴스 2024.07.17
30789 “연봉 낮지만 연금 높은 공무원”… 공시생 할까 말까 랭크뉴스 2024.07.17
30788 논란 속 유럽 출장길 오른 홍명보, 런던에서 손흥민 만난다 랭크뉴스 2024.07.17
30787 [단독] 박상규 SK이노 사장 "합병 통해 재무구조 개선될 것" 랭크뉴스 2024.07.17
30786 ‘집단 마약’ 적발된 그 클럽, 다시 가봤다 [취재후] 랭크뉴스 2024.07.17
30785 [단독]‘임성근 변호인’ 비판 받은 경찰 보도자료, 불송치 결정문에 없는 판단도 담겼다 랭크뉴스 2024.07.17
30784 '신의 직장' 금감원 MZ세대 퇴사 러시…2010년 이후 최다 랭크뉴스 2024.07.17
30783 SK이노·E&S 합병…자산 106조 초대형 에너지 기업 출범 랭크뉴스 2024.07.17
30782 트럼프 “10% 관세” 발언 촉각… 한국 반사이익 전망도 랭크뉴스 2024.07.17
30781 "상서로움의 상징"…지리산서 7년만에 포착된 '희귀 동물' 정체 랭크뉴스 2024.07.17
30780 방콕 최고급 호텔서 '시신 6구'‥7번째 손님 행방은? 랭크뉴스 2024.07.17
30779 [속보] SK이노-SK E&S, 1:1.1917417 합병 결의...'자산 100조 초대형 에너지 기업 탄생 임박' 랭크뉴스 2024.07.17
30778 '자산 106조 에너지 공룡' 11월 출범한다…SK이노-E&S 합병 결의(종합) 랭크뉴스 2024.07.17
30777 남녀관계 얽힌 계획범죄? 영월농민회 간사 피살 전모 밝혀지나 랭크뉴스 2024.07.17
30776 "민주당 규탄" "대통령 탄핵"...제헌절에도 대결로만 치달은 여야 랭크뉴스 2024.07.17
30775 전공의 1만여명 사직처리 속도…전공의 대표 "고발 등 법적대응"(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7
30774 '물벼락띠' 수도권에 200㎜ 더 퍼붓는다…오늘밤 장마 최대 고비 랭크뉴스 2024.07.17
30773 [속보] 경기 김포시·고양시·인천광역시 호우경보 발효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