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 홀에서 야당의 본회의 강행 처리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 사건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그 다음이 이재명 대표라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 바로 이 대표 본인”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이화영 판결 보고도 ‘이재명 임기연장’을 국민께 말할 자신이 있냐”며 “이 전 부지사 9년 6개월 선고가 뜻하는 바는 너무나도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피할 수도 없고 덮을 수도 없는 정의의 심판”이라며 “급기야 ‘방탄 특검’까지 급히 꺼낸 이유를 알 법하다. 급했고 두려웠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와중에 민주당은 친명 독재체제 완성을 향해 폭주하고 있다”며 “이 대표 본인이 대표직 임기와 관련해 당헌 개정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하지만 민주당은 10일 최고위에서 당 대표 사퇴 시한과 관련해 ‘상당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원회가 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겠다고 한다”며 “본인은 별 욕심 없는데, 주변에서 알아서 갖다 바치는 식으로 대본까지 짰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943 의협 '무기한 휴진' 선언에 내부 잡음…"처음 듣는 얘기" 랭크뉴스 2024.06.19
31942 김정은·푸틴, 북러 정상회담 위한 사전 공식행사 개시 랭크뉴스 2024.06.19
31941 [속보] 푸틴, 평양 김일성광장 도착 랭크뉴스 2024.06.19
31940 "더불어민주당 아버지는 이재명" 이런 말 나온 민주당 최고위 랭크뉴스 2024.06.19
31939 HUG·코레일·가스公 등 13곳 경영평가 ‘낙제점’… 김영중 고용정보원장 ‘해임 건의’ 랭크뉴스 2024.06.19
31938 아, 뜨거워…서울 첫 폭염특보, 고양은 37도까지 랭크뉴스 2024.06.19
31937 "딸 죽었는데 가해자 형 살고 나와도 20대" 유족 청원, 나흘 만에 5만명 동참 랭크뉴스 2024.06.19
31936 “길거리에서 대변 보나”… 제주 中 관광객 행동 ‘경악’ 랭크뉴스 2024.06.19
31935 푸틴 '국빈 방문' 맞아? 밤 잠 못 이룬 김정은과 바로 작별, 왜? 랭크뉴스 2024.06.19
31934 [단독]尹, 전임 원내대표단과 비공개 만찬…“野 상대 힘들지만 똘똘 뭉치자” 랭크뉴스 2024.06.19
31933 7년 만난 예비남편, 낙태약 먹였다… 알고보니 유부남 랭크뉴스 2024.06.19
31932 박세리 “아버지 빚 여러번 갚아… 더 감당 못해” 눈물 랭크뉴스 2024.06.19
31931 우원식 "여야에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 끝내달라 통지" 랭크뉴스 2024.06.19
31930 전공의 대표 “범의료계 대책위원장 들은 바 없어” 랭크뉴스 2024.06.19
31929 이번에도 '불수능' 될까…평가원, '9월 모의평가' 9월 4일 시행 랭크뉴스 2024.06.19
31928 신세계, 다 바꾼다…지마켓 알리바바 출신 정형권에 맡긴다, SSG닷컴은 최훈학 내정 랭크뉴스 2024.06.19
31927 [단독] 이종섭 보좌관 “임성근 혐의 제외”…재검토 초기부터 압박 랭크뉴스 2024.06.19
31926 "중국인 왜 남의 나라 더럽히나"…제주 도로서 바지 벗고 대변 '충격' 랭크뉴스 2024.06.19
31925 전공의 대표 "범의료계협의체 거절…임현택 여러모로 유감" 랭크뉴스 2024.06.19
31924 "수료생 251명 중 우리 아들만 없네요"...'얼차려 사망' 훈련병 母 편지 공개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