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NSC 상임위 개최 “9일 중 대북확성기 설치, 방송할 것”
“北 8일만에 오물 풍선 다시 살포, 용납할 수 없다”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이 오물 풍선을 다시 띄우자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9일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8일 만에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한 데 대해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 남북 간 긴장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측에 달려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월 31일 정부 입장을 통해 예고한 대로 상응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북한 정권에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NSC를 가동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7일 만이다.

정부는 지난 1~2일 북한이 두 번째로 오물 풍선을 살포한 이후 9·19 남북군사합의 모든 조항의 효력을 정지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접경지 인근 우리 군의 제약을 모두 해제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798 [푸틴 방북] 김정은·푸틴 반갑게 포옹…'아우루스' 동반탑승 이동(종합) 랭크뉴스 2024.06.19
31797 푸틴, 평양 도착‥김정은, 공항 영접 랭크뉴스 2024.06.19
31796 북·러, 유사시 군사원조 등 ‘관계 격상’ 실질적 내용 담을까 랭크뉴스 2024.06.19
31795 MS·애플 제쳤다…시총 1위 꿰찬 '반도체왕' 엔비디아 랭크뉴스 2024.06.19
31794 의협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정부 "불법 계속시 해산 가능" … 의정갈등 계속 악화 랭크뉴스 2024.06.19
31793 나경원, 당대표 출마 굳혔다…"한동훈 대항마로" 권유도 받아 랭크뉴스 2024.06.19
31792 북한군 20~30명 또 군사분계선 침범…경고 사격 이후 돌아가 랭크뉴스 2024.06.19
31791 권도형-몬테네그로 총리 수상한 관계…"알고보니 초기 투자자" 랭크뉴스 2024.06.19
31790 美 S&P500 연일 최고가 경신…엔비디아, MS 제치고 시총 1위(종합) 랭크뉴스 2024.06.19
31789 탄 만큼 탄소포인트가 현금으로... '자전거 타기 좋은 미래' 체험해봤습니다 랭크뉴스 2024.06.19
31788 "난 자수성가형 아냐"… 최태원의 '셀프 디스' 재산분할 깎을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6.19
31787 '24년 만의 방북' 푸틴 평양 도착…오늘 김정은과 정상회담(종합) 랭크뉴스 2024.06.19
31786 이복현 한마디에 상법 개정도, 배임죄 폐지도 꼬이나 랭크뉴스 2024.06.19
31785 의사들, 대정부 투쟁 논의 계속…20일 범의료계 대책위 출범 랭크뉴스 2024.06.19
31784 커피 집어던진 진상손님… 점주는 망치로 내리쳤다 랭크뉴스 2024.06.19
31783 김정은·푸틴 두차례 포옹…'아우루스' 동반탑승·밀착 과시 랭크뉴스 2024.06.19
31782 '탈석탄, 풍력·탄소중립산업 육성'... 22대 국회 기후 정책 협력 틀로 랭크뉴스 2024.06.19
31781 ‘24년만 방북 지각’ 푸틴 평양 도착…김정은과 두차례 포옹 랭크뉴스 2024.06.19
31780 [푸틴 방북] 김정은·푸틴 두차례 포옹…'아우루스' 동반탑승 이동 랭크뉴스 2024.06.19
31779 [속보] 美 S&P500 연일 최고가 경신…엔비디아 시총 1위로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