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집단 휴진을 선언한 의료계를 향해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다”며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결심해주시라”고 말했다.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을 선포하고,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 교수들도 단체 행동을 예고하자 정부가 만류에 나섰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관련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 “여전히 일부 의료계 인사들과 의사단체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추가적 불법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어 깊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병원을 떠난 전공의, 의대 교수와 의사,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을 거명하며 “학교에, 병원에, 현장에 있겠다고 결심해주시라. 대한민국은 여러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전공의들에게는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어떤 불안도 없게 하겠다. 행정처분을 포함해 어떤 불이익도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분명하게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823 푸틴, 19일 새벽 북한 도착…김정은은 포옹하며 환대 랭크뉴스 2024.06.19
31822 ‘24년 인연’ 기자 질문에 울어버린 박세리…응원 쇄도 랭크뉴스 2024.06.19
31821 [메드테크]⑥ 4명 중 1명 걸리는 뇌졸중…세계 최다 종류·최고 정확도 AI로 잡는다 랭크뉴스 2024.06.19
31820 푸틴, 새벽 평양 도착…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19
31819 올해 들어 가장 더워…밤부터 제주 첫 장맛비 [출근길 날씨] 랭크뉴스 2024.06.19
31818 훠궈 내장, 소변 본 하수관서 건졌다…中도 경악한 中식재료 공장 랭크뉴스 2024.06.19
31817 휴진 대신 1200명 생명 지킨 분만병원들 “산모·아기 건강이 더 중요” 랭크뉴스 2024.06.19
31816 미 “대러 지원 차단…한반도 문제 해법은 정치·외교뿐” 랭크뉴스 2024.06.19
31815 할머니 몰던 차, 주차장 벽에 ‘쾅’…10개월 손자 숨져 랭크뉴스 2024.06.19
31814 광역버스 준공영제 재정 부담에… 정부, 노선 통폐합 검토 랭크뉴스 2024.06.19
31813 “저·고가 제품만으론 안돼”… 삼성, 스마트폰·워치 FE 모델로 점유율 사수 나서 랭크뉴스 2024.06.19
31812 "김호중 구속될 일인가" 팬에…법조계 "징역 30년형 수준 중범죄" 랭크뉴스 2024.06.19
31811 [OK!제보] 질겨서 안씹힌 유명 햄버거…기름종이도 같이 조리 랭크뉴스 2024.06.19
31810 오늘 새벽 도착, 당일치기 일정…“김정은과 9시간 이상 대화” 랭크뉴스 2024.06.19
31809 새벽2시 北 도착한 ‘지각대장’ 푸틴…김정은 공항 영접 랭크뉴스 2024.06.19
31808 미분양 많은 대구서도 분양권 신고가… “공사비 오르면서 기분양 단지 관심” 랭크뉴스 2024.06.19
31807 "매출 3천만 원 약속"‥백종원 점주들 뿔났다 랭크뉴스 2024.06.19
31806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하며 S&P500·나스닥 역대 최고…엔비디아 시총 1위 랭크뉴스 2024.06.19
31805 "27일부터 무기한 휴진"‥'면허 정지' 등 엄정 대응 랭크뉴스 2024.06.19
31804 “냄새 역겨워…생선구이 먹지 말라” 아파트 황당 민원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