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집단 휴진을 선언한 의료계를 향해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다”며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결심해주시라”고 말했다.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을 선포하고,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 교수들도 단체 행동을 예고하자 정부가 만류에 나섰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관련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 “여전히 일부 의료계 인사들과 의사단체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추가적 불법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어 깊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병원을 떠난 전공의, 의대 교수와 의사,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을 거명하며 “학교에, 병원에, 현장에 있겠다고 결심해주시라. 대한민국은 여러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전공의들에게는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어떤 불안도 없게 하겠다. 행정처분을 포함해 어떤 불이익도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분명하게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155 "라인 사태 잘 알지만..."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 스타트업 랭크뉴스 2024.06.11
33154 애플, 통화 녹음 공식 도입 "음성-글자 변환 기능엔 한국어 빠져" 랭크뉴스 2024.06.11
33153 “말라위 실종 군용기 발견… 부통령 등 전원 사망” 랭크뉴스 2024.06.11
33152 “대표도 샀대”…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株 반등 랭크뉴스 2024.06.11
33151 "여사권익위원회냐, 참 쉽다‥내 딸 사건 보라" 폭발한 조국 랭크뉴스 2024.06.11
33150 검찰, 음주운전하다 배달원 숨지게 한 혐의 DJ에 징역 15년 구형 랭크뉴스 2024.06.11
33149 7월부터 전기요금 고지서에 전기요금만 ..."TV수신료 따로" 랭크뉴스 2024.06.11
33148 [단독] '1.4조 위자료' 최태원 28일 긴급회의…지분 매각 여부 결정할듯 랭크뉴스 2024.06.11
33147 이미 전국은 ‘찜통’…온열질환자 벌써 72명 랭크뉴스 2024.06.11
33146 “소문난 잔치에 볼 것 없었던 애플 WWDC”… 하반기 아이폰 판매 우려에 韓 부품업계 전망도 어두워져 랭크뉴스 2024.06.11
33145 성심당 5차 입찰서도 '승부수', 이번엔 얼마 썼나 봤더니‥ 랭크뉴스 2024.06.11
33144 [단독] '1.4조 위자료' 최태원 28일 긴급회의…SK㈜ 지분 매각 여부 결정 랭크뉴스 2024.06.11
33143 학폭소송 '노쇼' 패소 권경애 변호사... "유족에 5000만원 배상" 랭크뉴스 2024.06.11
33142 이 가격 실화?… 삼겹살 1인분에 ‘2만원’ 시대가 왔다 랭크뉴스 2024.06.11
33141 [속보] “말라위 실종 군용기 발견…부통령 등 10명 사망” 랭크뉴스 2024.06.11
33140 北 오물풍선에 전국이 몸살…한반도 그림자 전쟁 신호탄? [무기로 읽는 세상] 랭크뉴스 2024.06.11
33139 판사 저격했던 의협 회장 "교도소 위험 무릅쓸 만큼 중요한 환자 없다" 랭크뉴스 2024.06.11
33138 [1보] "말라위 실종 군용기 발견…부통령 등 10명 사망" 랭크뉴스 2024.06.11
33137 삼성家 세 모녀 주식 대출 1조원 감소…최태원·구광모·신동빈은 증가 랭크뉴스 2024.06.11
33136 열리자마자 닫힌 22대 국회…국민의힘, 상임위 보이콧 랭크뉴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