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1

[서울경제]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9일 북한의 연이은 ‘풍선 도발’과 관련해 “우리의 국방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는 원시적 수준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군은 풍선이 다수 국민이 거주하는 지역까지 오기 전에 격추해야 한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북한 풍선에 매달린 물체가 오물인지 생화학무기인지 열어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며 “지난번 1, 2차 풍선 도발이 오물풍선이었으니 이번에도 또 오물이라고 막연히 생각할 뿐”이라고 했다.

이어 “안보 불감증이다. 국방은 0.1%의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엄청난 생화학무기를 갖고 있는 북한이 언제 오물 대신 생화학무기를 풍선에 실어 인구밀집 지역에 대량살상을 자행할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그런 상황에서 우리의 국방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는 원시적 수준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풍선이 땅에 떨어진 후에야 경찰이 출동하는 모습에서 군은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질타했다.

이어 “우리 군은 풍선이 다수 국민이 거주하는 지역까지 오기 전에 격추해야 한다”며 “전투기를 띄우고 대공포를 쏘라는 말이 아니다. 무인항공기든, 드론이든, 레이저무기든 군은 북의 풍선을 조기에 요격, 격추할 효과적 대응수단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728 지구촌, 10만 년 이래 ‘가장 더운 날’ 기록했다 랭크뉴스 2024.07.25
29727 위메프 대표 “오늘 내 환불 노력”…티몬·위메프 합동 현장점검 랭크뉴스 2024.07.25
29726 위메프 1천300명 환불 완료…여행외 상품 무한대기(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25
29725 이창수 지검장, ‘명품가방 조사’ 보고 받고도 3시간 지나 이원석 총장에 알렸다 랭크뉴스 2024.07.25
29724 티몬 첫 공식 입장…“위메프와 7월 일정 여행 상품 빠른 취소 지원” 랭크뉴스 2024.07.25
29723 상속세 25년만에 대대적 손질…자녀공제 5천만원→5억원 랭크뉴스 2024.07.25
29722 위메프 피해자들 “믿고 기다려라? 머지포인트 때 어찌 됐나” 랭크뉴스 2024.07.25
29721 티메프발 파산 도미노 현실화 하나…용산 전자상가서만 '수백억' 물린 듯 랭크뉴스 2024.07.25
29720 김진표, 회고록서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 주장 수정 랭크뉴스 2024.07.25
29719 눈에 앉은 나방파리 맨손으로 잡았다가…한쪽 눈 잃었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25
29718 [단독]권익위, 류희림 ‘가족관계증명서’도 안 보고 ‘가족민원’ 의혹 조사 끝냈다 랭크뉴스 2024.07.25
29717 위기의식 드러낸 中, 추가 부양책 내놓을까… 정치국 회의에 쏠리는 눈 랭크뉴스 2024.07.25
29716 이진숙 "'홍어족' 표현 혐오…5·18특별법 준수하고 공감"(종합) 랭크뉴스 2024.07.25
29715 '특검 원안' 폐기됐는데‥한동훈표 '제3자 특검' 발의하나 안 하나? 랭크뉴스 2024.07.25
29714 김진표 회고록서 '尹 이태원 언급' 정정…용산 "진실 밝혀 다행"(종합) 랭크뉴스 2024.07.25
29713 ‘방송 4법’ 중 방통위법 본회의 상정…국민의힘 무제한토론 돌입 랭크뉴스 2024.07.25
29712 [속보] ‘방송 4법’ 중 방통위법 본회의 상정…국민의힘 무제한토론 돌입 랭크뉴스 2024.07.25
29711 김건희 변호사 “김 여사, 檢 조사 때 ‘국민들에 죄송하다’ 말했다” 랭크뉴스 2024.07.25
29710 채상병특검 '단일대오' 자신했는데…與 이탈표 4표 나온듯 랭크뉴스 2024.07.25
29709 [올림픽] 선수들 기 불어넣고 직접 훈련파트너까지…'금메달 회장' 유승민 랭크뉴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