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진행
9·19 효력 정지···확성기 등 논의할듯

[서울경제]

대통령실은 9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고 북한의 오물풍선 재살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오후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라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 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있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일 국방성 담화를 통해 오물풍선 살포 중단을 선언하면서 남측에서 대북전단이 살포된다면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일부터 남측 민간단체들은 대북 전단, 남측 가수들의 노래 및 영상이 담긴 USB, 쌀 등을 북한으로 날려보냈다.

정부는 지난 2일 NSC 상임위 회의와 3일 실무조정회의, 4일 국무회의를 거쳐 남북 간 적대적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접경지역 군사훈련과 확성기 방송 등이 가능해진 상태다. 정부는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 등 도발을 지속할 경우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앞서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와 관련해 "확성기 재개 문제에 대해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736 ‘아이구~ 쪄죽겠네’… 정부청사 손풍기 반입 제한 ‘아우성’ 랭크뉴스 2024.06.19
31735 오늘 제주부터 ‘최대 200㎜’ 초강력 장마…내륙은 35도 불더위 랭크뉴스 2024.06.19
31734 [단독] '김건희 명품백 의혹' 종결처리 반발‥권익위원 사퇴 랭크뉴스 2024.06.19
31733 ‘김건희 명품백’ 사건 종결에 “책임”…최정묵 권익위원 사퇴 랭크뉴스 2024.06.19
31732 "추억의 가수부터 뉴진스님까지"… 리조트·워터파크도 파티 열고 MZ 고객 모신다 랭크뉴스 2024.06.19
31731 북한에 깐깐해진 중국…엄격 통관에 북한은 생활고 랭크뉴스 2024.06.19
31730 푸틴, 자정 넘어 평양 도착하나… 늦은밤 극동서 출발 랭크뉴스 2024.06.19
31729 뉴욕 증시, 소매판매 증가세 부진·금리 인하 기대감에 혼조세 출발 랭크뉴스 2024.06.19
31728 관례 무시한 다수결 원칙은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한다 [김재섭이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6.19
31727 “탄소중립 수소사회 개척, 제주도에서 굉장한 작전” 랭크뉴스 2024.06.19
31726 푸틴 바쁜 일정…김정은과 '산책 밀담', 해방탑 헌화, 공연 관람 랭크뉴스 2024.06.19
31725 ‘음주 사고’ 김호중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6.19
31724 “푸틴 대통령, 러 극동서 북한으로 출발” 랭크뉴스 2024.06.19
31723 지하 동물원서 7년 만에 탈출한 백사자들...처음 밟아보는 잔디에 놀란 듯 랭크뉴스 2024.06.18
31722 [푸틴 방북] 北서 뭐하나…김정은과 '산책 밀담', 해방탑 헌화도(종합) 랭크뉴스 2024.06.18
31721 "부친과 보기 좋았는데…" 이 질문에 박세리 눈물, 수십초 침묵 랭크뉴스 2024.06.18
31720 "뿌찐 환영" 깃발 나부낀 평양… 김일성광장엔 푸틴-김정은 '대형 사진' 나란히[북러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18
31719 "김건희 디올백 종결 책임지겠다"… 권익위원 사퇴 의사 랭크뉴스 2024.06.18
31718 혼자 벌어선 힘들어…맞벌이 ‘역대 최다’ 랭크뉴스 2024.06.18
31717 아파트에 경고문 논란 "냄새 역겹다, 생선 굽지 말아달라"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