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았음에도 양육비를 3천만원 이상 주지 않거나, 3회 이상 체납한 비양육부모에 대해 출국금지나 운전면허 정지 등의 제재를 신속히 내릴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육비이행법' 일부개정안을 내달 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양육비 지급을 이행하라는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은 비양육부모에 대한 제재 요건을 명확화한 것"이라며 "9월 시행되는 '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의 취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양육비를 계속 미지급하는 부모에게 채무 이행 강제 수단으로 운전 면허정지,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처분을 내릴 수 있는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이행명령→감치명령→제재조치' 단계를 거쳤으나 앞으로는 이행명령 후 바로 제재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번 입법예고안은 개정안에서 언급된 '양육비를 계속 미지급하는 부모'에 대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으로 입법예고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195 내일 새벽 경기북부 시간당 70㎜↑…수도권·충청북부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4.07.16
30194 전국진 "쯔양에게 300만원 받아"... '밥줄 끊긴' 사이버 렉카 줄줄이 사과 랭크뉴스 2024.07.16
30193 "홍대 미대가 꿈"이라더니…'삼둥이' 만세, 동상 받은 그림 깜짝 랭크뉴스 2024.07.16
30192 ‘핸드폰깡’으로 64억 챙긴 157명 일당 검거···강남 마약음료 사건으로 덜미 랭크뉴스 2024.07.16
30191 쯔양 공갈 '구제역' 재판만 8건…수사 사건도 7건 랭크뉴스 2024.07.16
30190 ‘사회보험 포기 각서’ 받은 쿠팡 위탁업체 수사의뢰를 안 한다고요? 랭크뉴스 2024.07.16
30189 '쯔양 협박' '난교 파티'…날뛰는 '사이버렉카' 규제 법안 나올까 랭크뉴스 2024.07.16
30188 쿠바 주재 北외교관, 한국 망명… 태영호 이후 최고위급 랭크뉴스 2024.07.16
30187 스틱으로 때리고 욕설…유소년 축구 지도자 ‘실형’ 랭크뉴스 2024.07.16
30186 63명 무더기 1등…‘로또 조작’ 의심까지 [친절한 뉴스K] 랭크뉴스 2024.07.16
30185 [인터뷰]중소기업 '명예대사' 박영선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건 유연함" 랭크뉴스 2024.07.16
30184 금융노조에서 이런 일이…‘여성 많은 조직’이라 육아휴직 급여 거절 랭크뉴스 2024.07.16
30183 제주 호텔서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사고 랭크뉴스 2024.07.16
30182 공개 열흘 만에 7335대 사전예약…르노 그랑콜레오스 양산 시작 랭크뉴스 2024.07.16
30181 "하지도 않은 학폭 인정하면서 배구 못해" 이재영 은퇴 암시 랭크뉴스 2024.07.16
30180 “장사 안돼서 빚도 못 갚아”...위기의 자영업자들 랭크뉴스 2024.07.16
30179 [속보] 트럼프, 귀에 붕대 감고 공화당 전당대회장 깜짝 등장 랭크뉴스 2024.07.16
30178 트럼프 밈의 완성 [온라인칼럼] 랭크뉴스 2024.07.16
30177 ‘오락가락’ 민주, 與 ‘종부세 논의’ 제안에 “세수결손” 랭크뉴스 2024.07.16
30176 백종원 ‘더본’ 상장 심사에 연돈볼카츠 사태 변수로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