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어제(8일) 저녁 광주광역시 도심 유흥가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유흥업소 인력공급 업체들끼리의 이권 다툼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잡니다.

[리포트]

금요일 저녁 광주광역시 도심의 번화가.

한 남성이 갑자기 주변의 남성에게 달려들어 흉기로 공격합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행인들이 깜짝 놀라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다른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릅니다.

거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피해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명은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사람 한 명(은) 찔려서 누워 있고 사람들은 119 부르거나…경찰 오고 구급차 와서 다 진압하고 실어가고 그다음 과학수사대 오고."]

피의자는 57살 김 모 씨로 현장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유흥업소 인력 공급업체를 운영하던 김 씨가 상대업체 관계자들과 이권 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도 한쪽 세력이 다른 한쪽을 비판하기 위해 집회 신고를 했고 특정세력을 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도 내걸려 있었습니다.

[상인/음성변조 : "며칠 전부터 확성기로 ○○협회 해체하라고 한 사람이 와서 차에 현수막 걸고 막 데모하듯이 (시끄러웠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살해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제공:시청자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462 미 비밀경호국 수장 "트럼프 피격, 수십년 사이 가장 중대한 작전 실패" 랭크뉴스 2024.07.23
28461 킥보드 셔틀부터 딥페이크까지… 신종 학폭 크게 늘었다 랭크뉴스 2024.07.23
28460 앞차에 치인 무단횡단자 또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재판부가 밝힌 이유 랭크뉴스 2024.07.23
28459 [단독] 음주사고 후 도망치다 또 사고‥5명 다쳐 랭크뉴스 2024.07.23
28458 전날 밤 극비리에 입장문 작성…참모들도 발표 1분 전에 알았다 랭크뉴스 2024.07.23
28457 또 극한호우 예고‥이 시각 파주 공릉천 랭크뉴스 2024.07.23
28456 러 검찰총장 첫 방북…"정보기술 범죄 대응 협력"(종합) 랭크뉴스 2024.07.23
28455 선거 마지막 날 싸움 피한 한동훈, 저녁 함께 한 나경원·원희룡·윤상현 랭크뉴스 2024.07.23
28454 中 뒤집은 명문대 女학생 영상…"교수 해고" 이번엔 미투 통했다 랭크뉴스 2024.07.23
28453 "커피를 양동이에 담아주네"…대용량 마케팅에 빠진 중국 랭크뉴스 2024.07.23
28452 백종원, ‘연돈볼카츠 사태’에 직접 해명… “영업이익 높지 않은 편” 랭크뉴스 2024.07.23
28451 '독일서 폭탄테러 기도' 러 반체제 운동가 징역 5년4개월 랭크뉴스 2024.07.23
28450 [속보] 경기 포천·강원 철원 호우경보 발효 랭크뉴스 2024.07.23
28449 [사설] 美 대선 대격변, 트럼프·해리스 ‘美 우선주의’ 모두 대비하라 랭크뉴스 2024.07.23
28448 자영업자 57%, 금융권 3곳 이상 돈 빌려… “돌려막기도 한계” 랭크뉴스 2024.07.23
28447 이재명 90%대 득표율에… “비정상” “이게 민심” 엇갈려 랭크뉴스 2024.07.23
28446 오늘 출근길 어쩌나…수도권 '1시간 최대 70㎜' 물폭탄 터진다 랭크뉴스 2024.07.23
28445 ‘측천무후 위한 검찰의 탬버린’…‘김건희 특검법’ 불질렀다 랭크뉴스 2024.07.23
28444 뉴욕증시, 바이든 사퇴 발표에 강세 출발… 나스닥 1%대↑ 랭크뉴스 2024.07.23
28443 싸우다 끝난 與 전대… 韓측 “과반승리”, 나·원·윤 “결선 간다” 랭크뉴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