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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기도 시흥시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관계자가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 잔해를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또 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하고 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합참)은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달 28일, 지난 1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 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있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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