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충남 지역에 떨어진 북한이 날려보낸 오물풍선. 사진 제공=합동참모본부

[서울경제]

합동참모본부는 8일 밤 11시쯤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북부에서 동쪽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되어 있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5월 28일~29일 1차 살포 때는 260여 개, 6월 1일~2일 2차 살포 때는 720여 개의 오물풍선을 날려 보냈다. 이 풍선들은 경기와 강원 지역은 물론, 경남과 전북에서도 발견됐다.

우리 정부가 대북 확성기 재개 예고 등 강경 조치를 엄포하면서, 북한은 지난 2일 밤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다시 대북 전단이 온다면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살포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국내 민간 단체들은 지난 6일과 7일 등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북한으로 보냈다.

또 다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나서면서, 정부가 예고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카드를 포함한 강력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597 [속보] 서울 잠수교 보행·차량 전면 통제‥호우로 한강 수위 높아져 랭크뉴스 2024.07.23
28596 음주운전 '뺑소니'에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20대 운전자 검거 랭크뉴스 2024.07.23
28595 [속보] 서울 잠수교 보행자·차량 통행 전면 통제 랭크뉴스 2024.07.23
28594 [속보]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 전면 통제 랭크뉴스 2024.07.23
28593 “그렇게 어려운 것 해냈다”는 검사들...총장은 무얼 더 할 수 있나 랭크뉴스 2024.07.23
28592 “변사체 떠내려 왔어요” 보령 독산해수욕장서 남성 시신 2구 발견 랭크뉴스 2024.07.23
28591 ‘어차피 대통령은 트럼프’ 뒤집히나...심상치 않은 해리스 돌풍 랭크뉴스 2024.07.23
28590 대법관 후보 딸, 아빠 돈으로 산 주식 아빠에게 되팔아 63배 차익 랭크뉴스 2024.07.23
28589 김용원, 인권위원장 탈락하자 "후보추천위 잡스럽고 엽기적" 랭크뉴스 2024.07.23
28588 오늘도 중부 곳곳 비…오전까지 시간당 30mm 안팎 강한 비 [930 날씨] 랭크뉴스 2024.07.23
28587 트럼프 두렵다…우크라, 채권단과 28조원 채무조정 신속합의 랭크뉴스 2024.07.23
28586 환자단체, '새 전공의 지도 거부' 교수들에 "몰염치한 학풍" 랭크뉴스 2024.07.23
28585 캠프 패싱한 채 SNS로 사퇴 발표한 바이든... "머스크의 승리" 랭크뉴스 2024.07.23
28584 아들 결혼에 4500억 쓰는 亞 최대부호 있는데…실업자 넘쳐 청년들은 공무원에 '올인' 하는 '이 나라' 왜? 랭크뉴스 2024.07.23
28583 “연돈볼카츠 논란은 오해가 불러온 것”...백종원 직접 해명 나섰다 랭크뉴스 2024.07.23
28582 [속보]‘어차피 대통령은 트럼프’ 뒤집히나...심상치 않은 해리스 돌풍 랭크뉴스 2024.07.23
28581 [영상] 에어컨 없는 파리올림픽, ‘에어 택시’는 뜬다? 랭크뉴스 2024.07.23
28580 ‘n번방’ 조주빈이 낸 헌법소원에 헌재 “강제추행 ‘합헌’” 랭크뉴스 2024.07.23
28579 '생산 차질이 목표'인 삼성전자 노조, 오늘 사측과 임금교섭 랭크뉴스 2024.07.23
28578 변호사도 "비싸서 못 먹겠다" 보이콧 움직임에 맥도날드 5달러 한정메뉴 이달까지 판다더니 결국… 랭크뉴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