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뢰 탐지기로 북한 오물 풍선 잔해 확인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일 오전 인천 중구 전동 인천기상대 앞에 떨어진 북한 오물 풍선 잔해를 군 장병들이 지뢰 탐지기로 확인하고 있다. 2024.6.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11시께 출입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 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되어 있어 남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이 살포한 풍선에는 예전처럼 오물이 든 비닐이 달렸을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국내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배포를 빌미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렸고 총 1천 개 가까이 남측에서 식별됐다.

이후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면서 다시 대북 전단이 온다면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살포하겠다고 위협했다.

국내 민간 단체들은 지난 6일과 7일 등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북한으로 보냈다.

정부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카드를 포함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499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랭크뉴스 2024.07.23
28498 중부지방 중심 강하고 많은 비…해뜨면 한증막 더위 랭크뉴스 2024.07.23
28497 [영상] 트럼프와 맞대결 '카멀라 해리스'는 누구? 랭크뉴스 2024.07.23
28496 차량 침수에 운전자 구조…비 피해 잇따라 랭크뉴스 2024.07.23
28495 수도권·강원 오전까지 강한 비…시간당 30mm 랭크뉴스 2024.07.23
28494 "北김정은, 트럼프에 핵 소량 보유 인정·미군철수 요구 가능성" 랭크뉴스 2024.07.23
28493 김범수 구속… 창립 후 처음 리더십 공백 맞은 카카오 [팩플] 랭크뉴스 2024.07.23
28492 "尹 다섯손가락 최측근이던 이원석 총장…작년 9월부터 틀어졌다" [view] 랭크뉴스 2024.07.23
28491 무보고, 지시 거부, 원칙 파괴… 이원석은 왜 '출장조사'에 폭발했나 랭크뉴스 2024.07.23
28490 맥도날드 美서 '한시판매'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키로 랭크뉴스 2024.07.23
28489 '글로벌통상의 거대축' USMCA 협정, 미국 '대선 바람' 타나 랭크뉴스 2024.07.23
28488 [바이든 사퇴] 블링컨, 국무부 회의 소집해 "바이든 외교정책 계속 집중" 랭크뉴스 2024.07.23
28487 구글 딥마인드, 정확성 높인 AI 기반 '날씨 시뮬레이터' 개발 랭크뉴스 2024.07.23
28486 [영상]생수 배송 인증샷 와서 가보니 없네?…범인 잡고보니 그 택배기사 ‘경악’ 랭크뉴스 2024.07.23
28485 러, 자유유럽방송 기자 '비밀 재판' 6년6개월 징역형 선고 랭크뉴스 2024.07.23
28484 "일본 공무원들 생활 팍팍하네"…일부 지역선 급여가 최저임금 미달 랭크뉴스 2024.07.23
28483 사상 초유 '총수 부재'에 패닉…경영쇄신·AI 신사업 올스톱 [김범수 구속] 랭크뉴스 2024.07.23
28482 통일장관 "美와 탈북민 강제북송 대응협력 논의…탈북민도 배석" 랭크뉴스 2024.07.23
28481 "이 공항 10편 중 3편, 병원균 검출"…국제선 비행기 충격 결과 랭크뉴스 2024.07.23
28480 ‘SM엔터 주가 조작 혐의’ 김범수 구속 랭크뉴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