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외교부 차관보 “北, 비이성적 도발 행위”


7~8일 라오스 베인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외교부

정부가 국제회의 같은 공개석상에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를 규탄했다. 이 국제회의에는 북한 대사도 참여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병원 차관보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연쇄 협의체 고위관리회의(SOM)’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SOM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과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ARF는 아세안 10개국과 남·북한, 미국, 중국, 일본 등 27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안보 협의체다. ARF 고위관리회의에는 리영철 북한 주라오스대사가 참석했다.

정 차관보는 ARF와 EAS 고위관리회의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과 탄도미사일 발사, 오물풍선 살포를 언급하며 “비이성적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 중단과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분명한 대외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ARF 회원국 대부분은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에 우려를 표명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경의 준수와 외교를 통한 문제해결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954 아파트 10개동 통째로 '흉가'…20년 넘게 손도 못대는 이유 랭크뉴스 2024.06.11
32953 [르포]"오늘은 농담할 시간 없다"…숨이 찰 정도였던 '애플의 100분쇼' 랭크뉴스 2024.06.11
32952 노쇠해도 영양수액… 자연사 불가능한 나라 랭크뉴스 2024.06.11
32951 박민수 "분만 인프라는 필수, 경제 논리로만 접근하면 안돼" 랭크뉴스 2024.06.11
32950 기마대 호위부터 4가지 송아지 요리…투르크 尹 극진한 대접 눈길 랭크뉴스 2024.06.11
32949 정부가 던진 ‘종부세 폐지’ 논란… 전문가들 “재산세와 함께 개편하는게 현실적” 랭크뉴스 2024.06.11
32948 한-투르크 정상회담‥"에너지·플랜트 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4.06.11
32947 유엔 안보리, 미국 제안 ‘가자 지구’ 휴전안 결의 랭크뉴스 2024.06.11
32946 [단독] '1차 시추 예산' 10%밖에 확보 못했다…나머지 900억 원은 여전히 안갯 속 랭크뉴스 2024.06.11
32945 투르크, 尹대통령 국빈 만찬에 '젊은 그대'·'만남' 연주로 환영(종합) 랭크뉴스 2024.06.11
32944 더욱 ‘사람다워진’ 시리, 통화녹음도 가능···애플 AI 드디어 나왔다 랭크뉴스 2024.06.11
32943 국가폭력에 35년 트라우마…“치유 위해 재심 신청” 랭크뉴스 2024.06.11
32942 “쓱닷컴 지분 연말까지 팔아줄게” 신세계 자신만만한 배경은 랭크뉴스 2024.06.11
32941 밀어붙인 민주당, '법대로' 원 구성 외치며 다수결로 뭉갰다 랭크뉴스 2024.06.11
32940 본회의서 야권 단독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랭크뉴스 2024.06.11
32939 尹, 국빈 방문에 투르크 60억 달러 플랜트 수주 기대감↑ 랭크뉴스 2024.06.11
32938 의료계 '집단휴진' 강행 고수… 정부, 진료·휴진신고명령 강경 대응 랭크뉴스 2024.06.11
32937 재개발 ‘가이드라인’이 갈등 ‘불쏘시개’ 됐다[올앳부동산] 랭크뉴스 2024.06.11
32936 "굴릴 곳 마땅찮네" 대기자금 다시 여기 왔다…올해 28조 증가 랭크뉴스 2024.06.11
32935 정치 실종이 부른 ‘권위의 충돌’…시민들 “의료현장 돌아오라”[뉴스분석] 랭크뉴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