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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차봇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
지난 달 19일 롯데홈쇼핑 원티비에서 진행된 ‘차봇 신차견적 서비스’ 방송 화면. 사진제공=차봇

[서울경제]

직장인 박지혜(35)씨는 최근 새 차를 구매하기 위해 롯데홈쇼핑에서 선보인 '차봇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를 이용했다. 원하는 차종과 옵션을 정하면 빠르게 맞춤 견적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박씨는 홈쇼핑을 통해 간편하게 여러 브랜드의 차량 가격을 비교하고 만족스러운 구매 조건을 확인한 후 바로 계약을 진행했다. 그는 “홈쇼핑에서 자동차 비교 견적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상당히 절약했다”고 전했다.

자동차 시장에서 이 같은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자동차 쇼핑 거래액 추이에 따르면 2019년 1조3469억 원, 2020년 2조1845억 원, 2021년 3조3170억 원, 2022년 3조 4053억 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홈쇼핑 업계에서도 새로운 자동차 판매 상품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CJ온스타일이 '중고 자동차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관심이 쏠리는 한편 최근에는 롯데홈쇼핑이 운전자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인 ‘차봇’과 신차견적 서비스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달 롯데홈쇼핑 원티비 채널에서 방송된 '차봇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신속한 차량 비교견적을 제공해 최대 혜택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은 방송을 시청한 후 구매 상담을 신청하면 직접 발품을 팔지 않고도 원하는 차종을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빠르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방송 반응은 뜨거웠다. 방송이 진행된 60분 여 내 상담 예약이 약 2500여건 이상 몰렸다. 기동호 차봇 오토서비스팀 매니저는 “차봇은 이번 홈쇼핑 방송을 계기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차량 구매부터 맞춤형 보험, 차량 관리에 이르는 원스톱 자동차 구매 경험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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