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국민 신뢰 저하 부적절한 행위”
감찰 후 인사·징계 절차 진행할 듯
오물풍선. 합참 제공. 뉴시스


육군이 경기도 파주 최전방을 책임지는 제1보병사단장에 대해 8일 직무 배제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사단장은 북한이 남쪽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하던 1일 저녁 참모들과 음주 회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31일 이미 대남 오물 풍선 살포 가능성으로 인해 각급 부대에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한 상태였다.

이에 상급 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는 전날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감찰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은 우선 1사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했으며 향후 감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 조처 및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전방 부대의 중요 지휘관이 주요 직위자들과 음주 회식을 갖는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휘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소홀히 한 것”이라며 “즉각 조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전 상황 조치에 큰 문제는 없었으나 대국민 신뢰를 저하하는 부적절한 행위로 해당 보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800 위메프 환불 피해자 본사에서 항의…피해 접수 200건 이상 랭크뉴스 2024.07.25
24799 티몬·위메프 대란에 다시 소환된 ‘머지포인트’ 근황은 랭크뉴스 2024.07.25
24798 러 미사일에 우크라 내 스위스 민간단체 건물 부서져 랭크뉴스 2024.07.25
24797 위메프 본사에 '성난 소비자' 수백명 몰려...대표 나서서 "환불 약속" 랭크뉴스 2024.07.25
24796 美 대선 경쟁에 인도 마을이 시끌시끌 왜?…해리스 밴스부인 효과 랭크뉴스 2024.07.25
24795 미, 북 미사일 개발 지원 중국 기업 등 제재 랭크뉴스 2024.07.25
24794 동물 사랑 남다른 튀르키예, '들개 안락사' 법안에 들썩(종합) 랭크뉴스 2024.07.25
24793 미, 북 미사일 지원 중국 기업 5곳 제재 랭크뉴스 2024.07.25
24792 [속보] 위메프 환불 피해자 본사에서 항의…피해 접수 200건 이상 랭크뉴스 2024.07.25
24791 누워있던 환자 눈에 핀셋 ‘툭’…과실치사 혐의 치과위생사 ‘집유’ 랭크뉴스 2024.07.25
24790 김두관 "친명 충성 경쟁 보면 좋나" 이재명 "내 얘기해 표 떨어지면 그러겠나" 랭크뉴스 2024.07.25
24789 이진숙 "난 치킨 안 먹는다"…법카 유용 의혹 결국 현장 검증키로 랭크뉴스 2024.07.25
24788 상어가 코카인에 취했다…마약으로 오염된 브라질 바다 랭크뉴스 2024.07.25
24787 독일 총리 “해리스 당선 가능성 매우 높아” 랭크뉴스 2024.07.25
24786 "죄스러워 펑펑 울었다"…정산지연 사태 위메프 직원 심경 토로 랭크뉴스 2024.07.25
24785 자유로에서 ‘잠깐의 자유’ 누린 말…사고 없이 사육장으로 돌아갔다 랭크뉴스 2024.07.25
24784 체코 총리 만난 대통령 특사단 “핫라인 개설 등 원전 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4.07.25
24783 ‘아기 울음소리’ 더 커졌다… 혼인도 출산도 두 달 연속 증가 랭크뉴스 2024.07.25
24782 트럼프, '머스크 때문에 전기차 비판 수위 조절' 보도 반박 랭크뉴스 2024.07.25
24781 북한 오물풍선, 대통령실 앞마당에도 떨어졌다 랭크뉴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