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국민 신뢰 저하 부적절한 행위”
감찰 후 인사·징계 절차 진행할 듯
오물풍선. 합참 제공. 뉴시스


육군이 경기도 파주 최전방을 책임지는 제1보병사단장에 대해 8일 직무 배제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사단장은 북한이 남쪽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하던 1일 저녁 참모들과 음주 회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31일 이미 대남 오물 풍선 살포 가능성으로 인해 각급 부대에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한 상태였다.

이에 상급 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는 전날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감찰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은 우선 1사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했으며 향후 감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 조처 및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전방 부대의 중요 지휘관이 주요 직위자들과 음주 회식을 갖는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휘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소홀히 한 것”이라며 “즉각 조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전 상황 조치에 큰 문제는 없었으나 대국민 신뢰를 저하하는 부적절한 행위로 해당 보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247 백전노장 바이든 재선 의지 꺾은 건… 믿었던 측근의 '변심' 랭크뉴스 2024.07.22
28246 바이든 사퇴, 전날 두 명만 알았다…입장문 쓰게한 최측근은 랭크뉴스 2024.07.22
28245 20대일 줄 알았는데···‘첫 출산 최적 연령대’ 따로 있었다 랭크뉴스 2024.07.22
28244 [특징주] 김범수 구속 갈림길… 카카오株 약세 랭크뉴스 2024.07.22
28243 [속보] 대통령실 "현직 대통령 부인 전례없는 첫 대면조사…특혜 없다" 랭크뉴스 2024.07.22
28242 [단독] '1세 아기 안고 포토라인' 이선균 협박녀, 아동학대 혐의 불기소 랭크뉴스 2024.07.22
28241 첫 여성 흑인 대통령 기록도 쓸까…트럼프 대항마로 떠오른 해리스 랭크뉴스 2024.07.22
28240 이원석 “김건희 여사 조사 때 특혜·성역 없는 원칙 지켜지지 않아…깊이 사과” 랭크뉴스 2024.07.22
28239 日 SNS "BTS가 위안부 옷 입고‥" 경악한 서교수 "말도 안 돼" 랭크뉴스 2024.07.22
28238 '백윤식 무고' 전 연인 1심 징역형 집유…법원 "죄질 불량" 랭크뉴스 2024.07.22
28237 첫 흑인 여성 대통령 오를까…미 ‘최초’ 제조기 해리스는 누구 랭크뉴스 2024.07.22
28236 바이든 사퇴, 참모들도 1분 전에야 알아…긴박했던 48시간 랭크뉴스 2024.07.22
28235 “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 수사 시작되자 영상 전부 삭제 랭크뉴스 2024.07.22
28234 [단독]권익위, ‘이재명 헬기이송’ 초고속 의결 추진···‘김건희 물타기’ 논란 랭크뉴스 2024.07.22
28233 김두관, '친명' 지지층 겨냥해 '집단 쓰레기' 썼다 삭제(종합) 랭크뉴스 2024.07.22
28232 삼성전자 노조, 두번째 집회 참석 저조… 조합 가입은 증가세 랭크뉴스 2024.07.22
28231 제임스웹, 700광년 밖 외계행성의 아침·저녁 온도 알아냈다 랭크뉴스 2024.07.22
28230 이진숙 "'좌파 연예인' 공직자 임명 전 발언‥앞으로 중립 지킬 것" 랭크뉴스 2024.07.22
28229 김두관, 친명 지지층 겨냥 “집단 쓰레기” 비판했다 삭제 랭크뉴스 2024.07.22
28228 멍청한 바이든·미친 해리스…통합 외치던 트럼프는 어디로 랭크뉴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