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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뢰 저하하는 부적절한 행위”


지난 2일 오전 인천 중구 전동 인천기상대 앞에 떨어진 북한 오물 풍선 잔해를 군 장병들이 지뢰 탐지기로 확인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내려보낸 날 참모들과 회식을 해 작전 지휘 현장을 비운 육군 전방 사단장이 직무 배제됐다.

육군은 경기도 파주 최전방을 담당하는 제1보병사단장에 직무 배제 조처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1사단장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내려보낸 지난 1일 저녁 참모들과 음주 회식으로 작전 지휘 현장에 있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전날인 지난달 31일 이미 “북풍이 예고돼 대남 오물 풍선이 예상된다”며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한 상태였다.

상급 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는 감찰을 진행하면서 1사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육군은 감찰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육군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전방 부대의 중요 지휘관이 주요 직위자들과 음주 회식을 갖는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휘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소홀히 한 것”이라며 “대국민 신뢰를 저하하는 부적절한 행위로 해당 보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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