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尹정부에서의 희소식은 안된다?…국익과 국민 먼저 생각해야"


잔잔한 포항 영일만 앞바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바다가 잔잔한 물결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6.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탐사시추 계획 발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근거 없는 비난으로 과학의 영역까지 정치화한다"고 비판했다.

김혜란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기업을 물고 늘어지더니, 시추 강행 시 관련 공직자들은 형사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일선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향한 협박까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시작도 전부터 실패를 언급하며 20%의 성공률이 곧 80%의 실패라고 입을 모으는 민주당 지도부는 오직 실패만 바라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정략적 이해관계를 따지고 정쟁으로 끌고 가서는 국익과 우리 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생트집을 잡으며 비난하고 선전·선동에 나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윤석열 정부에서의 희소식이 민주당에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도 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식 논리면 우리나라는 그 어떤 자원이 매장돼 있다 하더라도 정치 논란에 갇혀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할 것"이라며 "국익과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438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본진, 프랑스로 출국 랭크뉴스 2024.07.20
27437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도 꺼졌다…곳곳에 ‘MS 대란’ 피해 랭크뉴스 2024.07.20
27436 [증시한담] 여의도 새 랜드마크 TP타워… 본사 옮긴 신한·키움 은근한 신경전 중이라는데 랭크뉴스 2024.07.20
27435 음주사고 후 편의점서 소주 두병 들이킨 50대···1심 무죄, 뒤짚혔다 랭크뉴스 2024.07.20
27434 여름에 참 거슬리는 털! 제모한다고 더 나는 건 아니지만 [식약설명서] 랭크뉴스 2024.07.20
27433 트럼프 “난 다음 대통령···우크라이나 전쟁 끝낼 것” 랭크뉴스 2024.07.20
27432 [초전도체 LK-99 1년] 상온 초전도체는 과학의 성배…실패 잇따라도 연구 계속 랭크뉴스 2024.07.20
27431 올여름 코로나19 역습… 日선 10주째 증가, 美선 바이든도 감염 랭크뉴스 2024.07.20
27430 “노예의 삶 탈출하라”… 軍, 대북 확성기 사흘째 가동 랭크뉴스 2024.07.20
27429 경찰, '전공의 사직 종용 혐의' 의협 전 비대위원장 4차 소환 랭크뉴스 2024.07.20
27428 죽기 전에 꼭 여행가려했는데…6분에 1번꼴 강간 발생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7.20
27427 32년 간 뉴스 녹화해 7만개 테이프 남긴 ‘진실의 이면 기록자’ 랭크뉴스 2024.07.20
27426 'BTS 성병 이름' 조롱했던 아르헨 부통령, 이번엔 佛국대팀 비하 랭크뉴스 2024.07.20
27425 수질 논란 잠재우려 센강에 ‘풍덩’…우려 여전한 이유는?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4.07.20
27424 그날, “한 사람의 격노”로 “수많은 사람이 범죄”…해병의 죽음 1년 랭크뉴스 2024.07.20
27423 트럼프 피격 6일 만에…협박글 올린 남성 미국서 체포 랭크뉴스 2024.07.20
27422 국민의힘 "동물국회 시연 '尹탄핵 청문회', 탄핵 간보기" 랭크뉴스 2024.07.20
27421 "유공자 공무원 할당 반대" 방글라 시위 격화... "사망자 100명 넘어" 랭크뉴스 2024.07.20
27420 젤렌스키와 통화한 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끝낼 것” 랭크뉴스 2024.07.20
27419 국민의힘, 윤 탄핵 청문회에 "민심 명분으로 내세운 탄핵 간보기" 랭크뉴스 202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