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거대야당 형사피고인 대통령 만들려해”
“초현실적 상황” 비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북송금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자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면 형사재판이 중단되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 범죄로 재판받던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경우, 형사재판이 중단되나”고 물으며 “어떤 학자들은 재판은 중단되지 않는다고 하고 어떤 학자들은 중단된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현실 세계와 거리가 먼 학술적 논의일 뿐”이었다며 “하지만 거대 야당에서 어떻게든 재판을 지연시켜 형사피고인을 대통령 만들어 보려 하는 초현실적 상황에선 중요한 국가적 이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전날 이 전 부지사는 1심에서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에선 2019년 쌍방울 그룹이 경기도지사의 방북비를 대신 북측에 지급했다는 의혹이 인정됐다. 이에 당시 도지사였던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기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184 조국, 김건희 조사 논란 “한국판 측천무후…검찰, 아양만 떨었나” 랭크뉴스 2024.07.22
28183 [단독]수어 '언변'에 당했다…농아인 '데프곗돈' 10억 사기 전말 랭크뉴스 2024.07.22
28182 "언제나 尹과 함께"…열흘 전 바이든과 악수, 작별 인사됐다 [바이든 사퇴] 랭크뉴스 2024.07.22
28181 [바이든 사퇴] 트럼프 피격 8일만 또 출렁…롤러코스터 美대선판 연쇄 충격파 랭크뉴스 2024.07.22
28180 김건희 특혜조사에, 야당 “검사가 출장 서비스맨인가” 랭크뉴스 2024.07.22
28179 '아침이슬' 부른 김민기 대표 별세…향년 73세 랭크뉴스 2024.07.22
28178 트럼프 “해리스, 바이든보다 이기기 쉬워…대통령 주치의 사기죄” 랭크뉴스 2024.07.22
28177 연세의대 교수들 “9월에 들어오는 전공의, 제자로 인정 못해” 으름장 랭크뉴스 2024.07.22
28176 [Who] 美 최초 아시아계 女 대통령 도전장 내민 카멀라 해리스 랭크뉴스 2024.07.22
28175 집값 뛰자 '단타족 집주인' 줄었다…1년내 매도 5년래 최저 랭크뉴스 2024.07.22
28174 검찰총장, 김건희 조사에 “성역 없다는 원칙 지켜지지 않아” 랭크뉴스 2024.07.22
28173 허락 없이 ‘뉴진스 2주년 생일카페’ 열려던 지자체… 소속사 항의에 취소 랭크뉴스 2024.07.22
28172 김두관 “집단쓰레기, 정권 못 잡아”…전당대회 비판 글 썼다가 삭제 랭크뉴스 2024.07.22
28171 '이혼 소송' 황정음, 농구스타와 열애 인정…"알아가는 단계" 랭크뉴스 2024.07.22
28170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공개 유튜버 등 8명 입건 랭크뉴스 2024.07.22
28169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까지…해리스 부통령에게 남은 다음 절차는[바이든 사퇴] 랭크뉴스 2024.07.22
28168 민주당, ‘김건희 조사’에 “검찰총장은 바지사장도 못돼” “검사 출장 서비스맨” 랭크뉴스 2024.07.22
28167 “플러팅, 집적거리다 아닙니다… ‘호감 표시’로 써주세요” 랭크뉴스 2024.07.22
28166 [바이든 사퇴] 해리스 對 트럼프?…성·나이·인종·출신 완전대비 랭크뉴스 2024.07.22
28165 ‘사퇴론 배후’ 오바마 “바이든, 최고의 애국자 재확인” 랭크뉴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