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화영 1심 유죄'에 "巨野, 피고인 대통령 만들려는 초현실적 상황"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2024.4.11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자기 범죄로 재판받던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경우, 그 형사재판이 중단되는 걸까"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대북 송금 형사재판에서 유죄판결이 선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이 언급한 유죄판결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에 공모하고 억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판결을 말한다.

국민의힘은 재판부가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을 '경기지사 방북을 위한 사례금'으로 인정했다면서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에게도 같은 혐의가 적용된다고 보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어떤 학자들은 재판은 중단되지 않는다고 하고, 어떤 학자들은 중단된다고 한다"며 "헌법 제84조 '소추'에 재판이 포함되느냐의 해석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현실 세계와 거리가 먼 학술적 논의일 뿐이었지만, 거대 야당에서 어떻게든 재판을 지연시켜 형사피고인을 대통령 만들어 보려 하는 초현실적인 상황에서는 중요한 국가적 이슈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222 "조만간 돌아가시는 분 나올 것…안타깝지만 의사도 사람이다"(종합2보) 랭크뉴스 2024.03.25
41221 "외래진료 축소 예정대로 진행…전공의 돌아와야 축소 버릴 것"(종합2보) 랭크뉴스 2024.03.25
41220 “전기차 구매 고민되네”...내년부터 충전 훨씬 편해진다 랭크뉴스 2024.03.25
41219 "고의 아냐‥만나서 사과하겠다" '팀킬 논란' 쇼트트랙 또 '술렁' 랭크뉴스 2024.03.25
41218 의료대란이 만든 비정상의 정상화…“무조건 빅5” 줄었다 랭크뉴스 2024.03.25
41217 4년 전 ‘0석’ 진보당, 野 연합 대가로 5석 확보 랭크뉴스 2024.03.25
41216 "진짜 이런게 나온다고?"...드래곤볼 테마파크 생긴다 랭크뉴스 2024.03.25
41215 한은 “수도권 비수도권 간 성장률 격차 확대” 랭크뉴스 2024.03.25
41214 조국 “최악의 상황 와도 제2·제3의 조국 나올 것…합당은 없다” 랭크뉴스 2024.03.25
41213 의대 교수 집단사직 현실화됐다…울산대 433명 무더기 사직서(종합) 랭크뉴스 2024.03.25
41212 전사 희망퇴직…'1위' 이마트가 흔들린다 랭크뉴스 2024.03.25
41211 3회까지만 광고 보면 이후엔 쭉 시청… 요금제 다양화하는 OTT 랭크뉴스 2024.03.25
41210 與위성정당, 조국 '대파 발언'에 "文정부 땐 한 단에 7천원" 랭크뉴스 2024.03.25
41209 “나라 망조” “전쟁 나도 이상할 게 없다”…조국 돌풍에 더 거칠어진 이재명 발언 랭크뉴스 2024.03.25
41208 [1보] 검찰, '억대 금품수수'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4.03.25
41207 [영상]조국혁신당, 비례 지지율 1위 넘본다…4·10 '태풍의 눈' 부상 랭크뉴스 2024.03.25
41206 구급차 사이렌에도…끝까지 안 비켜준 고속버스 '기막힌 이유' 랭크뉴스 2024.03.25
41205 [단독]‘쿠팡 산재포기각서’ 끝 아니었다···김포·인천캠프도 3600여명 사회보험 미신고 랭크뉴스 2024.03.25
41204 거대양당 위성정당 국고서 56억 원 받는다... 진보당도 10억 원 랭크뉴스 2024.03.25
41203 ‘에브리싱 랠리’라는데… 금·은 귀금속 ETF, 개미는 매도 중 랭크뉴스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