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유죄를 인정받은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하고 “조여드는 수사와 재판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이번 판결로 경기도의 대북사업은 ‘이재명 대권 프로젝트’의 일환이었음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불법 대북송금 공모 및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재판부가 북한에 보낸 자금을 ‘경기지사 방북을 위한 사례금’이라고 인정하면서 국민의 눈과 귀가 또다시 이 대표를 향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우리 국회와 대한민국의 리스크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다음 방탄 전략은 법제사법위원장을 차지해 특검법으로 검찰의 사건을 강탈하겠다는 것”이라며 “국회법을 철저히 무시해가며 왜 그토록 법사위 사수에 악착같이 목을 맸는지 이제 알만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여의도 대통령으로 군림하며 힘자랑을 해도 조여드는 수사와 재판을 모두 피할 수는 없다”며 “다시 시작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우리 국회와 대한민국의 리스크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253 민주 "與, 국회 개점휴업 만들어"…원구성 단독표결 태세 랭크뉴스 2024.06.08
13252 "피해자 요청" 밀양 가해자 영상 삭제…" 피해자측 "소통없었다" 랭크뉴스 2024.06.08
13251 한동훈, 대북송금 '유죄' 판결에 "거야, 형사피고인 대통령 만들려는 초현실" 랭크뉴스 2024.06.08
13250 세계식량가격 석 달 연속 상승…곡물 가격 6.3% 올라 랭크뉴스 2024.06.08
13249 서울의대 17일부터 전체 휴진에···의협도 20일 집단휴진 방침 랭크뉴스 2024.06.08
13248 원 구성 법정기한 넘겼다‥민주 "법대로 단독 구성" 랭크뉴스 2024.06.08
» »»»»» 與 “이재명, ‘여의도 대통령’ 군림해도 수사 피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6.08
13246 복잡한 지배구조 셈법에…SK ‘노심초사’ 랭크뉴스 2024.06.08
13245 세계식량가격 석 달 연속 상승…곡물 가격 6.3% 급등 랭크뉴스 2024.06.08
13244 한동훈, 대북송금 '유죄' 판결에 "형사피고인 대통령 만들려는 초현실" 랭크뉴스 2024.06.08
13243 "삼성전자 긴장해라"...애플, 'AI 폰' 대반격 예고 랭크뉴스 2024.06.08
13242 영국서 생맥주가 3600만리터 덜 팔리는 이유...'이것'의 쇠락 때문이다 랭크뉴스 2024.06.08
13241 유럽서 연이은 정치 폭력…사민당 소속 덴마크 총리 광장서 ‘피습’ 랭크뉴스 2024.06.08
13240 전두환 손자 전우원, 홀쭉해진 볼에 미소…“다신 마약 안 하겠습니다” 랭크뉴스 2024.06.08
13239 "코카콜라, 펩시에 도전장"...미국인들 사로잡은 '올리팝'이 뭐길래 랭크뉴스 2024.06.08
13238 민주당 “윤 대통령, ‘법인 박탈’ 액트지오에 사업 맡긴 과정 공개하라” 랭크뉴스 2024.06.08
13237 정규직 기쁨 잠시…물건 깔고 영업·계산 ‘전천후 노동’ 랭크뉴스 2024.06.08
13236 광주 유흥가 흉기난동 2명 사상…“이권 다툼 추정” 랭크뉴스 2024.06.08
13235 849개 계단 올라 정상…산에서 구워 먹은 ‘인생 고기’ [ESC] 랭크뉴스 2024.06.08
13234 민주 "尹대통령, 액트지오에 국책사업 맡긴 과정 공개해야" 랭크뉴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