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동해에서 대규모 석유와 가스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한 해외 전문가가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성공률이 20%에 달해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지만 시추를 해봐야만 알 수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도 내놨습니다.

정혜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브레우 고문은 동해안에 석유·가스 개발이 유망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브레우/액트지오 고문]
"유망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저희가 분석해 본 모든 유정에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해 주는 모든 요소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석유나 가스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유망구조'는 7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점은 석유공사가 탐사해 온 동해의 3개 광구에 걸쳐 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매장량이 컸던 '가이아나 리자'의 경우도 가능성은 16%였다면서, 이번 개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아브레우/액트지오 고문]
"20%의 성공률은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5개의 유망구조를 대상으로 시추를 하면 1개의 유망구조에서는 석유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경제성 있는 '탄화수소'가 누적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이를 입증할 방법은 시추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액트지오의 규모에 대해선 전문가인 팀원들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고 대규모 프로젝트의 분석을 소규모 업체가 맡는 건 흔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석유공사는 4개 업체의 경쟁입찰을 통해 액트지오 한 곳을 선정해 분석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오는 12월 심해 지역에서 1차 탐사 시추를 실시합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728 배 탄 선수들, 센강 옆엔 공연…파리올림픽 역대급 개막 랭크뉴스 2024.07.27
25727 英, 'ICC 네타냐후 체포영장'에 반대 입장 철회 랭크뉴스 2024.07.27
25726 파리 센강 자체가 무대였다…선수단 배타고 입장, 한국 몇번째? [파리올림픽 개막] 랭크뉴스 2024.07.27
25725 조태열, 北대사 팔잡으며 말걸었지만 무반응…아세안회의서 조우(종합) 랭크뉴스 2024.07.27
25724 '피바다' 주장 속 베네수 대선 투표함 새벽에 기습설치…野 반발 랭크뉴스 2024.07.27
25723 [영상] 성화 든 지단의 질주…파리의 하수도까지 랭크뉴스 2024.07.27
25722 [영상] 개막식 선수단 탄 배 이렇게 생겼다…한국 입장 순서는? 랭크뉴스 2024.07.27
25721 파리 입장권 970만장 판매…역대 올림픽 최다기록 찍었다 [파리PLUS] 랭크뉴스 2024.07.27
25720 [올림픽] 호주 수영코치, 옛 제자 김우민 응원했다 징계 위기 랭크뉴스 2024.07.27
25719 “발톱·발가락 잘린 채…” 개 번식장의 끔찍한 내부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4.07.27
25718 '섭씨 51도' 美데스밸리 사막 맨발로 걸은 관광객, 3도 화상 랭크뉴스 2024.07.27
25717 티몬·위메프, 환불지연 해소방안…"카드사에 취소 요청하라"(종합) 랭크뉴스 2024.07.27
25716 AI 학습 데이터 고갈 다가오는데… “합성 데이터 활용 대안 아냐” 랭크뉴스 2024.07.27
25715 “주택청약에 더 묶이라고?”… 인정액 상향에 ‘해지런’ 우려 랭크뉴스 2024.07.27
25714 검찰,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영장…30일 심사 랭크뉴스 2024.07.27
25713 “한판 붙자”던 트럼프… 해리스와 TV 토론엔 “아직 안 돼” 랭크뉴스 2024.07.27
25712 구영배, 큐익스프레스 최고 경영자직 사임… 책임회피? 랭크뉴스 2024.07.27
25711 “4살 딸엔 티파니 목걸이, 10대 아들엔 몽클레어 패딩”… 외신, 韓 육아과소비 주목 랭크뉴스 2024.07.27
25710 "동탄맘, 4살 딸에 78만원 티파니 목걸이"…외신 놀란 韓 키즈 명품 랭크뉴스 2024.07.27
25709 러시아, 기준금리 2%p 올려 18%…2년여 만에 최고(종합) 랭크뉴스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