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과 미국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7일 밝혔습니다.

협상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미국 대표단은 우리가 공유하는 안보를 증진시키는 상호 납득 가능한 합의 도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미국 측에서 스펙트 선임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12차 SMA 협상은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 가운데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서 한미는 4월 23∼25일 하와이, 5월 21∼23일 서울에서 각각 1, 2차 회의를 개최하며 쟁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이번에 2차 회의 후 18일만에 후속 회의를 하게 됐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한미 방위비 분담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향후 협상이 속도감 있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874 2년만에 또…우리은행 지점서 100억대 횡령 랭크뉴스 2024.06.11
32873 한동훈, 이재명 겨냥해 “무죄 못 받을 거 알 것” 랭크뉴스 2024.06.11
32872 반쪽 원구성도 野 단독 강행…與 “막가파식 입법 독주” 랭크뉴스 2024.06.11
32871 민주당 “김건희 명품백 자체종결한 권익위, 권력의 시녀로 전락” 랭크뉴스 2024.06.11
32870 '스미싱' 사기에 은행이 첫 자율배상... 피해액의 15% 랭크뉴스 2024.06.11
32869 민주,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국힘은 향후 일정 보이콧 검토 랭크뉴스 2024.06.11
32868 에어컨 바람에 으슬으슬··· 여름 날씨와 함께 찾아온 냉방병 주의 랭크뉴스 2024.06.10
32867 우크라 "F-16 일부는 해외 기지에"…러 "어디든 격추" 랭크뉴스 2024.06.10
32866 시사뉴스에서 북 장마당정보·BTS까지…대북 확성기 방송 내용은? 랭크뉴스 2024.06.10
32865 野, 헌정사상 첫 상임위원장 단독선출…與 본회의 보이콧(종합) 랭크뉴스 2024.06.10
32864 비탈길서 브레이크 풀린 화물차 올라타 멈춘 용감한 시민 랭크뉴스 2024.06.10
32863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내 이름에 먹칠...무지하고 철없었다" 랭크뉴스 2024.06.10
32862 민주, 11곳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22대 국회 ‘반쪽’ 시작 랭크뉴스 2024.06.10
32861 서울아산병원도 ‘집단 휴진’ 동참할 듯…“내일 설문조사에서 시기⋅기간 결정” 랭크뉴스 2024.06.10
32860 [단독] 목적지 묻자 다짜고짜 주먹질‥아찔했던 3분의 질주 랭크뉴스 2024.06.10
32859 야당, 11개 상임위원장 의결…여당 “모든 상임위 거부” 랭크뉴스 2024.06.10
32858 손경식 회장, ILO 연설 "대립적 노사관계, 일자리 창출 걸림돌…사업장 점거 금지해야" 랭크뉴스 2024.06.10
32857 "관심 자제해야" 손흥민, '신성' 배준호 걱정하며 이강인 언급, 왜 랭크뉴스 2024.06.10
32856 [속보] 거야, 더 거칠어졌다…법사·운영·과방 11개 상임위장 독식 랭크뉴스 2024.06.10
32855 민주, 11곳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與 “민주당도, 국회도 죽었다”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