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을 옥죄려는 검찰의 조작 수사 결과를 1심 재판부가 받아들였다면서 2심에서 진실을 다투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판결로 실체적 진실이 드러났는데도 민주당이 특검법을 발의해서 검찰과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재판부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조작 수사에 기초한 검찰 주장을 받아들인 결과라는 겁니다.

검찰 회유와 압박으로 인한 진술 번복 의혹과 쌍방울 주가조작 정황이 담긴 국정원 보고서 등 검찰 수사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2심에선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황정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권력과 야합해 조작 수사로 야당을 옥죄려는 검찰의 행태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모이는 인터넷 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선 1심 재판부에 대한 비난 글들도 올라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실체적 진실이 드러났다며 환영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 피의자 이재명 대표 방탄막을 세우고 반헌법적 특검법을 발의해 사법부 방해 행위를 자행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압박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자신들 앞에 놓인 현실을 바로 보십시오. 이제 모든 초점은 이재명 대표에게 맞추어졌고…."]

또 1심 판결에 기초한 신속한 이 대표 수사를 촉구하면서 민주당이 입법 폭주로 사법부 위에 군림하면 역풍이 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윤재구/영상편집:이진이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482 '팝 본토' 미국에 수출된 '빨리빨리'...K팝 '스밍총공'이 바꾼 음악 소비 랭크뉴스 2024.07.25
29481 [올림픽] 대회 첫 경기부터 2시간 중단 '파행'…아르헨티나 남자축구 패배(종합) 랭크뉴스 2024.07.25
29480 8천만원 받고 18명 토익 답안 알려준 전직 강사 징역 3년 랭크뉴스 2024.07.25
29479 새벽까지 이어진 청문회‥'법카 의혹' 집중 검증 랭크뉴스 2024.07.25
29478 윤석열-한동훈, 6개월 만에 만찬‥갈등 봉합될까 랭크뉴스 2024.07.25
29477 "마용성 팔고 갈아탄다"…40대 강남3구 매수 역대 최고 랭크뉴스 2024.07.25
29476 후진 차량에 치여 사망‥롯데월드몰 천장 구조물 추락 랭크뉴스 2024.07.25
29475 많이 쓰는데 잘 쓰고, 탄탄한 팬층까지···‘101번째 책’ 낸 히가시노 게이고 랭크뉴스 2024.07.25
29474 바다 위로 불쑥…낚싯배 뒤집은 ‘검은 생명체’, 정체는?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7.25
29473 초보 당대표 한동훈 ‘계파 없다’ 선언…지도부 구성도 그렇게 할까? 랭크뉴스 2024.07.25
29472 김재연 “국민들 탄핵 광장 나오게 하는 가교 역할 할 것” 랭크뉴스 2024.07.25
29471 [단독]올 상반기만 12필지 유찰…2029년 3기 신도시 공급 차질 불가피 랭크뉴스 2024.07.25
29470 1인당 70만원인데 예약 폭주...'세계 6위' 뉴욕 한식당 '아토믹스'를 일군 부부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25
29469 각국 선수 1만여명에 선물 뿌린 이재용…총수들 파리에 떴다 랭크뉴스 2024.07.25
29468 교회서 숨진 여고생…5일 잠 못자고 성경필사·계단오르기 랭크뉴스 2024.07.25
29467 태어나자마자 갈려 죽는 수컷 병아리... 현실과 동떨어진 동물보호법 랭크뉴스 2024.07.25
29466 ‘정산·환불 지연’ 위메프 본사에 고객 항의…일부 환불 받기도 랭크뉴스 2024.07.25
29465 "월급 반토막 났다" 전공의 구직대란…사직한 7600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4.07.25
29464 이재명 “한동훈 ‘지구당 부활’ 공감...현역 아닌 이도 성 쌓게 해야” 랭크뉴스 2024.07.25
29463 이진숙 ‘MBC노조 와해 공작’ 용역대금은 2억5천…의뢰 계약서 확인 랭크뉴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