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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가이낙스 제공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일본 제작사 가이낙스가 파산했다.

가이낙스는 7일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려 지난달 29일 법원에 제출한 파산 신청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1984년 설립된 가이낙스는 한국에서도 TV를 통해 방영된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가이낙스는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등 성과를 냈음에도 2012년부터 방만 경영 등으로 사정이 악화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저작권도 이미 다른 회사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에는 가이낙스의 대표이사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사회적인 공분을 사면서 회사는 운영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낙스는 파산 결정에 대해 채권자와 협력 업체 등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난 40여년간 성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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