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가이낙스 제공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일본 제작사 가이낙스가 파산했다.

가이낙스는 7일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려 지난달 29일 법원에 제출한 파산 신청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1984년 설립된 가이낙스는 한국에서도 TV를 통해 방영된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가이낙스는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등 성과를 냈음에도 2012년부터 방만 경영 등으로 사정이 악화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저작권도 이미 다른 회사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에는 가이낙스의 대표이사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사회적인 공분을 사면서 회사는 운영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낙스는 파산 결정에 대해 채권자와 협력 업체 등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난 40여년간 성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681 정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체계 재설정 랭크뉴스 2024.06.10
32680 대북 확성기로 듣는 '다이너마이트'…"북한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랭크뉴스 2024.06.10
32679 “울음소리 샐까 봐” 탯줄 붙은 갓난아기 얼굴을 발로 랭크뉴스 2024.06.10
32678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이름에 먹칠해 참담” 랭크뉴스 2024.06.10
32677 尹 ‘보훈의료 혁신’ 언급에…“전국 보훈병원에 한의과 설치해 달라” 랭크뉴스 2024.06.10
32676 [단독]‘동해 원유’ 검증단 교수가 액트지오 대표 논문 공동저자…검증 객관성 문제 없나 랭크뉴스 2024.06.10
32675 이재오 "한동훈, 내 동생 같으면 당대표 못 나오게 한다" 랭크뉴스 2024.06.10
32674 [단독] 사고 낸 후 음주측정 거부... UN 김정훈 벌금 1000만 원 랭크뉴스 2024.06.10
32673 [단독]대왕고래 시추 헬리콥터 운영에만 9억 랭크뉴스 2024.06.10
32672 엔저 업은 일본車, 美서 포드·GM·스텔란티스 맹추격 랭크뉴스 2024.06.10
32671 “강대강 최선 아냐”… 대북 확성기 하루 만에 일시중단 랭크뉴스 2024.06.10
32670 기아 대표 경차에 'GT 라인' 첫 적용…분위기 반전 노린다 랭크뉴스 2024.06.10
32669 “푸틴, 이르면 6월 중 北 방문… 성사 시 24년 만에 방북” 랭크뉴스 2024.06.10
32668 “더 내고 더 받자” 590만원 이상 직장인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랭크뉴스 2024.06.10
32667 ‘얼차려 중대장’ 피의자 신분 입건… 경찰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4.06.10
32666 "팔면 200만 원 이상 손해, 소는 누가 키우나"... 벼랑 끝 한우농가 랭크뉴스 2024.06.10
32665 이번주 35도 찍는다…대구·울산 올해 첫 폭염주의보 랭크뉴스 2024.06.10
32664 “개미들만 덫에 걸리는 망국법” 금투세 폐지 청원 또 5만명 넘어 랭크뉴스 2024.06.10
32663 의사협회 18일 집단 휴진…“전공의 사직과 차원이 다른 공포” 랭크뉴스 2024.06.10
32662 교육부 “의대생 복귀 대책 이르면 이번주 발표”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