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가이낙스 제공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일본 제작사 가이낙스가 파산했다.

가이낙스는 7일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려 지난달 29일 법원에 제출한 파산 신청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1984년 설립된 가이낙스는 한국에서도 TV를 통해 방영된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가이낙스는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등 성과를 냈음에도 2012년부터 방만 경영 등으로 사정이 악화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저작권도 이미 다른 회사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에는 가이낙스의 대표이사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사회적인 공분을 사면서 회사는 운영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낙스는 파산 결정에 대해 채권자와 협력 업체 등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난 40여년간 성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538 파월 “금리 인상도 인하도 아냐”…한은, 23일 ‘동결 기조’ 이어갈 듯 랭크뉴스 2024.05.02
32537 ‘부활’ 베트남전 생환 포로, 51년 비워둔 현충원 묫자리 찾은 사연 랭크뉴스 2024.05.02
32536 아이들 영정에 올린 ‘이태원 특별법’…엄마는 소리 없이 울었다 랭크뉴스 2024.05.02
32535 국민의힘 3040 모임 '첫목회' "당대표 선출에 일반 여론 50% 반영해야" 랭크뉴스 2024.05.02
32534 AI로 홍수 예보 더 빠르게, 더 많이 랭크뉴스 2024.05.02
32533 “이제부터 평누도”…1천만원짜리 ‘평화누리’ 작명에 성난 경기북부 랭크뉴스 2024.05.02
32532 "차량 데이터로 급발진 규명할 것"‥차주·경비원, 벤츠에 소송 랭크뉴스 2024.05.02
32531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잠적 이틀 만에 경찰 출석해 한 말 랭크뉴스 2024.05.02
32530 의대 증원 1489~1509명 확정…국립대, 배정 인원 절반만 반영 랭크뉴스 2024.05.02
32529 서울시, 현대차 GBC '105층 1개동→55층 2개동' 설계변경 제동 랭크뉴스 2024.05.02
32528 [단독] 순찰차 놔두고 러닝머신에서‥이상한 순찰 랭크뉴스 2024.05.02
32527 BTS, ‘단월드 연관 의혹’ 루머 유포자 법적 대응 랭크뉴스 2024.05.03
32526 하마스 “휴전협상 대표단 곧 이집트 방문…최고지도자 긍정적” 랭크뉴스 2024.05.03
32525 “의대 증원은 의료 농단, 바로잡겠다” 임현택 의협 신임 회장 랭크뉴스 2024.05.03
32524 사고 내고 도주 "음주운전 안 했다" 랭크뉴스 2024.05.03
32523 스위스 '우크라 평화회의' 각국 160명 초청…러 일단 제외 랭크뉴스 2024.05.03
32522 "앞 안보일 정도로 맞아" 김동아 당선인, 학폭논란에 생기부 공개 랭크뉴스 2024.05.03
32521 금리인상 선그은 파월…"내달부터 QT 속도조절" 랭크뉴스 2024.05.03
32520 백악관 "러, 북한에 정제유 16만5000배럴 대량 공급"... 북러 밀착 예의주시 랭크뉴스 2024.05.03
32519 미스코리아 금나나, 7년 전 극비 결혼…26세 연상 재벌 남편 누구 랭크뉴스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