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일 경기도 시흥시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관계자가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 잔해를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이 우리나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할 당시 최전방에 위치한 육군 제1보병사단장이 음주 회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육군에 따르면 지상작전사령부는 오물 풍산 추가 살포가 예상됐던 지난 1일 1사단장이 참모들과 함께 술을 곁들인 회식을 가졌다는 제보를 접수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파주시 소재의 육군 1사단은 임진강 서쪽 지역부터 개성공단 출입로, JSA 등의 경계를 담당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우리나라쪽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예하부대에 대비태세 강화를 당부한 바 있다.

실제 지난 1일 오후 8시 45분께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이 군사분계선을 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해당 사단장은 이 시간에 회식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상급부대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그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369 북러 “무력침공 받으면 지체없이 군사원조 제공”…조약 전문공개 랭크뉴스 2024.06.20
32368 대전역 성심당 '월세 갈등' 새 국면 랭크뉴스 2024.06.20
32367 대북제재 위반 의심 5천t급 화물선 나포…부산항 묘박지에 정박 랭크뉴스 2024.06.20
32366 박세리, 밝은 모습 공개…눈물 흘린 이유 직접 밝혔다 랭크뉴스 2024.06.20
32365 미국 “북러 협력 심화 우려”…“냉전 이래 가장 강한 협정” 랭크뉴스 2024.06.20
32364 정부 “진료거부 등 환자 생명 위협 불법행위 정당화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6.20
32363 ‘전공의 집단사직 교사’ 임현택 “전공의 죄 없는 것 전국민 알아” 랭크뉴스 2024.06.20
32362 ‘월세 4억’ 떠나려는 성심당의 12년…대전역 입점 뒷얘기 랭크뉴스 2024.06.20
32361 북러 "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원조 제공"…조약 전문공개 랭크뉴스 2024.06.20
32360 직장인들 설렐 소식…내년 추석 연휴 열흘간 ‘가을방학’ 가능 랭크뉴스 2024.06.20
32359 [속보] 북러 "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 원조"…조약문 공개 랭크뉴스 2024.06.20
32358 "자식 돈에 어디 숟가락 얹나"… 박세리 父 논란에 손웅정 발언 재조명 랭크뉴스 2024.06.20
32357 “상관 명령 거부하라” ‘얼차려 중대장’이 부른 나비 효과 랭크뉴스 2024.06.20
32356 ‘아버지 고소’ 박세리, 회견 이후 첫 심경…“더 단단하게 나아가겠다” 랭크뉴스 2024.06.20
32355 북한산 장군봉서 60대 등산객 30m 아래로 떨어져 숨져 랭크뉴스 2024.06.20
32354 의협 회장 ‘무기한 휴진’ 독단 발표…‘장기판 졸 아니다’ 의사 반발 랭크뉴스 2024.06.20
32353 조국, 한동훈 저격 "대통령 재판 진행될 수 없어‥엉터리 헌법해석" 랭크뉴스 2024.06.20
32352 “월세로 갈아타자” 전세 사기에 월세 거래 늘었다 랭크뉴스 2024.06.20
32351 황우여 "노인 올해 1천만 명 넘어‥80∼90대 비례대표 고려해야" 랭크뉴스 2024.06.20
32350 금융업, AI 자동화로 일자리 뺏길라..."근무일 3.5일 단축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