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앞으로 밀양은 안간다”
시청 홈페이지 및 SNS 등에 비난 폭주
경북 청도군 식당 내부가 텅 비어 있는 모습. 이 식당은 20년 전 경남 밀양지역에서 발생한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가 근무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밀양 성폭행 사건'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면서 경남 밀양시도 난감해하고 있다.
7일 현재 밀양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밀양시에 대한 비판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밀려드는 접속자에 홈페이지까지 마비될 정도다.
이뿐만이 아니다. 밀양시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도 '밀양에 가지 말아야겠다'거나 '믿고 거르는 밀양'과 같은 댓글이 수없이 달려 있다.
최근 유튜버들이 약 20년 전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올리면서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자 이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성폭행 가해자 중 한 명이 밀양시 한 공공기관에 근무한다고 공개하면서 가해자 인사 조처와 관련한 글들도 쏟아졌다.
상황이 이렇자 밀시는 이날 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대책 방안을 논의했지만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밀양은 최근 선샤인 테마파크를 준공하는 등 여름철을 맞아 관광객 유입을 위해 힘써왔다. 이런 와중에 성폭행 사건의 부각으로 밀양의 이미지가 실추하며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상황이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047 [단독] 임성근, ‘이첩·회수’ 때 현직 검사와 25차례 통화·문자 랭크뉴스 2024.07.19
27046 야당 법사위 "국민의힘 집단 폭력, 고발 검토‥직원 멍 들고 부상" 랭크뉴스 2024.07.19
27045 [단독]임성근에 문자 보낸 간부급 검사 “상식적 조언… 선서하라는 조언도” 랭크뉴스 2024.07.19
27044 [단독] 트럼프 '욱일승천' 美공화당 전대에 여당은 '나몰라' 랭크뉴스 2024.07.19
27043 황교안 "나경원 '공소 취소' 정당한 요구‥법무장관에게 권한 있다" 랭크뉴스 2024.07.19
27042 [속보] 합참 "오늘 오후 4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랭크뉴스 2024.07.19
27041 [단독] '고문 경찰' 이근안, 국가가 물어준 배상금 33억 부담해야 랭크뉴스 2024.07.19
27040 "'연진이 죄수복' 같다"... 중국 누리꾼, 한국 대표팀 단복 혹평 랭크뉴스 2024.07.19
27039 "쯔양 과거 유출한 건 전 남친 변호사"…대한변협, 직권조사 개시 랭크뉴스 2024.07.19
27038 합참 "오늘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 지속 시행" 랭크뉴스 2024.07.19
27037 동네에 걸린 21억 복권 1등 당첨 현수막… "어? 나네" 랭크뉴스 2024.07.19
27036 ‘윤 탄핵’ 청원 청문회, 전현희 뺨·허리 다쳐…시작부터 충돌 랭크뉴스 2024.07.19
27035 "해당 발언은 거짓"…美 언론들, 트럼프 연설 '팩트체크' 착수 랭크뉴스 2024.07.19
27034 [속보] 합참 “오늘 오후 4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 지속 시행” 랭크뉴스 2024.07.19
27033 임성근 "압수된 휴대폰, 비번 알려주고 싶지만 기억이 안 나" 랭크뉴스 2024.07.19
27032 주말 수도권·충청권에 다시 ‘물폭탄’… 남부지방은 ‘찜통더위’ 랭크뉴스 2024.07.19
27031 국민의힘, 방송4법 의장 중재안 거부···“법안 상정되면 필리버스터” 랭크뉴스 2024.07.19
27030 이성윤 “증인석에 있어야 할, 대통령과 한몸” 주진우 “근거 없어” 랭크뉴스 2024.07.19
27029 ‘바가지 논란’ 제주 상인에 철거명령… 제주시 초강수 랭크뉴스 2024.07.19
27028 [단독] 국정원, 신한證과 50억 소송전 일부 승소… 法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 랭크뉴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