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앞으로 밀양은 안간다”
시청 홈페이지 및 SNS 등에 비난 폭주
경북 청도군 식당 내부가 텅 비어 있는 모습. 이 식당은 20년 전 경남 밀양지역에서 발생한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가 근무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밀양 성폭행 사건'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면서 경남 밀양시도 난감해하고 있다.
7일 현재 밀양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밀양시에 대한 비판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밀려드는 접속자에 홈페이지까지 마비될 정도다.
이뿐만이 아니다. 밀양시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도 '밀양에 가지 말아야겠다'거나 '믿고 거르는 밀양'과 같은 댓글이 수없이 달려 있다.
최근 유튜버들이 약 20년 전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올리면서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자 이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성폭행 가해자 중 한 명이 밀양시 한 공공기관에 근무한다고 공개하면서 가해자 인사 조처와 관련한 글들도 쏟아졌다.
상황이 이렇자 밀시는 이날 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대책 방안을 논의했지만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밀양은 최근 선샤인 테마파크를 준공하는 등 여름철을 맞아 관광객 유입을 위해 힘써왔다. 이런 와중에 성폭행 사건의 부각으로 밀양의 이미지가 실추하며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상황이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296 연준, 6월 FOMC “연내 금리 1회만 인하”…기준금리 동결 랭크뉴스 2024.06.13
29295 [1보] 파월 "美노동시장 팬데믹 직전 복귀…단단하나 과열 아냐" 랭크뉴스 2024.06.13
29294 대통령실 “푸틴 며칠 안으로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3
29293 고개 숙인 남성에게 여고생이 달려간 이유[아살세 그후] 랭크뉴스 2024.06.13
29292 연준, 6월 FOMC 기준금리 동결…“연내 금리 1회 인하” 전망 하향 랭크뉴스 2024.06.13
29291 엘리베이터 일주일 넘게 멈춘 아파트 단지…알고 보니 '이것' 때문 랭크뉴스 2024.06.13
29290 '美 턱밑' 쿠바에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무장한 러 군함 입항(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3
29289 “횡재세? 2분기 실적에 한숨 나온다” 정유업계 ‘부글’ 랭크뉴스 2024.06.13
29288 “전쟁 나 폭탄 터진 줄…” 학교 벽 금 가고 주택 담장 기울어 랭크뉴스 2024.06.13
29287 테슬라 주가 장중 5% 상승…'돈나무 언니' "5년 후 15배 간다" 랭크뉴스 2024.06.13
29286 [속보] 대통령실 "푸틴, 며칠 내 방북…비슷한 때 한·중 전략대화" 랭크뉴스 2024.06.13
29285 속눈썹 파마하러 오피스텔로 향하던데…대학가 원룸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6.13
29284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병원 의무기록 공개…"패혈성 쇼크에 따른 다발성장기부전" 랭크뉴스 2024.06.13
29283 대통령실 "푸틴, 며칠 내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3
29282 대통령실 "푸틴, 며칠 안으로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3
29281 도시락 480개 주문하고 ‘노쇼’한 남성…군인 사기 사칭 주의 랭크뉴스 2024.06.13
29280 직원 월급 과하게 주던 수상한 협회들…나랏돈 127억 빼먹었다 랭크뉴스 2024.06.13
29279 강진 잦아지는데 단층조사 부실···기상청, 부안 지진에 “정보 부족” 랭크뉴스 2024.06.13
29278 ‘이재명, 대납 대북송금 알았나’ 쟁점…민주당 “국면전환용 기소” 랭크뉴스 2024.06.13
29277 "회사가 月68만원 내면 직원 징집 유예" 파격 법안 발의한 나라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