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고문은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액트지오의 설립자이자 소유자인 아브레우 고문은 오늘(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유정에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해 주는 모든 요소들이 갖춰져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해당 유정에 트랩이 존재할 잠재력이 있고,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며, “이런 유망성을 보고 이미 세계적인 석유 관련 회사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석유가 실제로 매장돼 있는지 전망하기 위해서는 기반암, 저류층, 덮개암, 트랩 등 4가지 요소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해 심해에서 이 같은 요소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우리가 도출한 유망구조의 석유와 가스의 잠재적인 존재를 판별해냈지만 실제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 밖에 남아있지 않다”며 “시추를 하지 않으면 리스크를 전부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번 석유·가스전의 성공률로 '20%'의 수치가 제시된 것과 관련해서는“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한다”면서도 “오해하면 안 될 부분이2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말인즉슨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다는 뜻" 이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405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이번엔 출석정지 중 자전거 훔쳤다가 덜미 랭크뉴스 2024.06.10
32404 어정쩡한 北도발, 뭐지?… “풍선 4분의 1만 우리쪽에” 랭크뉴스 2024.06.10
32403 [사설] 巨野 ‘법사위 장악’ 속도전, 李대표 방탄용 의구심만 키울 뿐이다 랭크뉴스 2024.06.10
32402 빵 280개 주문 '노쇼'…고소당하자 억울하다는 여성,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10
32401 김여정 “南, 삐라·확성기 도발하면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 랭크뉴스 2024.06.10
32400 폭락한 테슬라 딸에게 떠넘겼다…강남 엄마의 전략 랭크뉴스 2024.06.10
32399 북,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도 오물풍선 추가 살포 랭크뉴스 2024.06.10
32398 [속보] 김여정 "확성기 방송 중단해야…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 랭크뉴스 2024.06.10
32397 '간헐적 단식' 창시자 마이클 모슬리 시신 발견…그리스서 실종 나흘만 랭크뉴스 2024.06.10
32396 “내가 이병철 양자” 허경영 ‘허위사실 유죄’…10년간 출마 못한다 랭크뉴스 2024.06.10
32395 [속보] 김여정 "또 삐라·확성기 병행 시 새 대응 목격할 것" 랭크뉴스 2024.06.10
32394 대만은 중국 드론 전단 살포에 비상‥진먼섬 또 뚫려 랭크뉴스 2024.06.09
32393 [르포] 전기는 눈물을 타고 또 다른 밀양으로 흐른다 랭크뉴스 2024.06.09
32392 최태원 SK 지배력 밑천에 ‘노태우 비자금’ 섞였나 랭크뉴스 2024.06.09
32391 軍, 확성기로 BTS 노래 틀자…北, 오물풍선 또 살포했다 랭크뉴스 2024.06.09
32390 로이터 “한국의 젊은 무당, SNS로 고객과 소통” 랭크뉴스 2024.06.09
32389 확성기 재개에 접경지 분통…“농사도 장사도 다 망칠 판” 랭크뉴스 2024.06.09
32388 軍 확성기로 BTS 노래 틀자…北, 오물풍선 또 살포했다 랭크뉴스 2024.06.09
32387 확성기 재개에 여 “당연한 일”·민주 “신중 기해야” 랭크뉴스 2024.06.09
32386 [단독] 치밀해진 불법게임장… 가발 쓰고 잠입 단속도 랭크뉴스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