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동해 석유·가스 매장 관련 국정브리핑 2024.6.3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관련 첫 보고를 지난달 중하순에 받고, 국정브리핑 전날인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보고를 받았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5월 중하순에 산업부에서 동해 가스전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거기에 대해 검토를 하고 (지난 3일) 발표 전날 산업부 장관이 직접 대통령께 보고를 드려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대통령실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동해에 상당량의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정브리핑 형식으로 현안을 설명한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발표는 대통령실과 산업부에서도 일부 관계자만 내용을 알고 있을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국정브리핑 당일 산업부 장관에게 동해 석유·가스전 탐사 시추를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업부 장관 보고 하루 만에 대통령 브리핑과 탐사 시추 지시가 결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관 부처인 산업부와 대통령실의 충분한 소통과 조율이 부족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산업부와 논의를 시작한 날짜를 특정해줄 수는 없다"면서도, "그동안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핵심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해왔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837 서른두 살의 꿈 "종부세 내는 삶" [뉴스룸에서] 랭크뉴스 2024.07.19
26836 [영상]중국은 19조 원, 한국은 8000억 원… 우주개발 中과의 격차 10년, 한국의 미래는? 랭크뉴스 2024.07.19
26835 오바마까지 가세…'칩거' 바이든, 조만간 후보 사퇴 결단하나(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9
26834 곳곳 차량 통행 재개…잠수교는 통제 계속 랭크뉴스 2024.07.19
26833 '칩거' 바이든, 주말 결단 내리나…오바마·펠로시도 사퇴론 가세 랭크뉴스 2024.07.19
26832 “나, 우리 자식의 일”···해병대 장병·3040 엄마들·장년층이 본 ‘채 상병 1주기’ 랭크뉴스 2024.07.19
26831 “군인 손님 재룟값만 받았더니”… 식당 사장님 울컥한 사연 랭크뉴스 2024.07.19
26830 올림픽 코앞인데…파리 샹젤리제서 경찰관 흉기 공격 부상(종합) 랭크뉴스 2024.07.19
26829 뉴욕증시, 기술주 다음엔 우량주 순환매도…다우 1.29%↓ 마감 랭크뉴스 2024.07.19
26828 ‘뻥튀기 IPO’가 갉아먹는 코스닥… 최근 5년 새내기주 시총 18조원 날아갔다 랭크뉴스 2024.07.19
26827 전남 최고 100mm 비‥이 시각 기상센터 랭크뉴스 2024.07.19
26826 "제 고향, 제 관할, 제가 지킵니다"… 발로 뛰며 '홍수 지도' 만든 경찰관 랭크뉴스 2024.07.19
26825 "누가, 왜, 구명조끼도 없이 물에 넣었나"... 채상병 어머니는 외치고 외친다 랭크뉴스 2024.07.19
26824 해병대 수사외압, 결정적 순간들[인터랙티브] 랭크뉴스 2024.07.19
26823 그날 물살처럼 바뀐 그들의 말···채 상병 사건 핵심관계자들의 바뀐 말들 랭크뉴스 2024.07.19
26822 '칩거' 바이든 거취에 촉각…오바마까지 후보사퇴론에 가세(종합) 랭크뉴스 2024.07.19
26821 "유재석 만나고 죽을 뻔 했어예"…빵식이 아재에 무슨일이 랭크뉴스 2024.07.19
26820 트와이스에도 안 밀렸다…'킬러 본능' 이예원의 두 얼굴 랭크뉴스 2024.07.19
26819 회장님 왔는데 "차 문 열지 마"…47년 '전설의 도어맨' 비결 [더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19
26818 남부지방 중심 많은 비…수도권 오후까지 소강상태 랭크뉴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