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동해 석유·가스 매장 관련 국정브리핑 2024.6.3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관련 첫 보고를 지난달 중하순에 받고, 국정브리핑 전날인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보고를 받았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5월 중하순에 산업부에서 동해 가스전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거기에 대해 검토를 하고 (지난 3일) 발표 전날 산업부 장관이 직접 대통령께 보고를 드려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대통령실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동해에 상당량의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정브리핑 형식으로 현안을 설명한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발표는 대통령실과 산업부에서도 일부 관계자만 내용을 알고 있을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국정브리핑 당일 산업부 장관에게 동해 석유·가스전 탐사 시추를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업부 장관 보고 하루 만에 대통령 브리핑과 탐사 시추 지시가 결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관 부처인 산업부와 대통령실의 충분한 소통과 조율이 부족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산업부와 논의를 시작한 날짜를 특정해줄 수는 없다"면서도, "그동안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핵심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해왔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668 [속보]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구간 통제 해제 랭크뉴스 2024.07.17
30667 홍준표, 한동훈 댓글팀 의혹에 “사실이면 능지처참 할 일” 랭크뉴스 2024.07.17
30666 기술주 눌려도 HBM은 간다…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랭크뉴스 2024.07.17
30665 서울교통공사 또 감전사고…작업하던 50대 노동자 결국 숨져 랭크뉴스 2024.07.17
30664 서울 동부간선도로 교통통제 4시간 만에 전면 해제 랭크뉴스 2024.07.17
30663 [속보]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차량 통행 재개 랭크뉴스 2024.07.17
30662 또 음주사고 내고 도주… 이번엔 무면허 10대 랭크뉴스 2024.07.17
30661 트럼프 “대만, 美반도체 사업 100% 가져가…대선 전 금리인하 안돼” 랭크뉴스 2024.07.17
30660 검찰, 'SM엔터 주가조작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7.17
30659 내일까지 폭우 200㎜ 더 온다…서울·경기 호우경보 랭크뉴스 2024.07.17
30658 “유치원 아이들 폭삭 젖어…” 시간당 60㎜ 폭우에 몸서리 랭크뉴스 2024.07.17
30657 집중호우로 춘천-서울 열차 1시간 40분 운행중단···춘천댐·의암댐 수문 열고 수위조절 랭크뉴스 2024.07.17
30656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SM 시세조종 혐의 랭크뉴스 2024.07.17
30655 장윤정, 故현철 추모 "정말 감사했습니다…잊지 않겠습니다" 랭크뉴스 2024.07.17
30654 서울도 물폭탄…남산1호터널 앞 나무 쓰러지고 하천 전면통제 랭크뉴스 2024.07.17
30653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테러’한 남성 경찰에 자수 랭크뉴스 2024.07.17
30652 "빙빙 돌리지 말고 들어와"‥한동훈 도발하는 장예찬 랭크뉴스 2024.07.17
30651 원희룡 "댓글팀 사실이면 징역"‥한동훈 "양문석 주장에 동조?" 랭크뉴스 2024.07.17
30650 美, CIA 출신 대북전문가 수미 테리 '한국 정부 대리 혐의' 기소(종합3보) 랭크뉴스 2024.07.17
30649 군 "북, DMZ 작업 중 10여회 지뢰폭발 사고…사상자 다수"(종합)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