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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어 유럽도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미국에 쏠리는 관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7개 상승
원·달러 환율, 7.7원 떨어진 1365.3원에 마감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스1

7일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모두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4.25로 0.25%포인트로 인하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피봇(통화정책 방향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17포인트(1.23%) 오른 2722.67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장중 최고 2729.63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 기관이 각각 2856억원, 157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4670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SK하이닉스(3622억원), 한미반도체(464억원), 기아(255억원) 등이었다. 반면 삼성전자(1872억원), 에코프로머티(389억원), NAVER(250억원)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금융업(2.35%), 음식료업(1.81%), 전기전자(1.61%)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3.62%), 비금속광물(0.73%) , 종이목재(0.4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 중 7개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발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7%대 상승하며 ‘20만 닉스(주가 20만원)’를 재탈환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납품하는 핵심 공급원이어서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43포인트(1.81%) 상승한 866.1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홀로 32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기관은 각각 3011억원, 3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5.36%), 기타서비스(4.99%), 비금속(4.76%)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1.62%), 건설(1.59%), 디지털콘텐츠(0.8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은 13%대 급등세를 보였다. 최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알테오젠이 미국 머크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이 뛰었다. 반면 엔켐은 5%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원 떨어진 1365.3원에 마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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