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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상한가 동양철관 6%대 하락
한국가스공사도 10%↓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 측이 7일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동해석유 테마주'들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강관업체인 동양철관(008970)은 99원(-6.48%) 내린 1428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동양철관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스틸(071090)(-10.52%), 휴스틸(005010)(-10.09%)등 다른 강관업체 종목 주가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한국가스공사(036460)(-10.07%), 대성에너지(117580)(-10.47%), 중앙에너비스(000440)(-4.60%) 등 에너지 관련 종목들도 모두 하락세다.

한국석유(004090)도 9.66% 내린 2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석유는 아스팔트 등 석유공업제품 생산기업으로 석유·가스 채굴과 관련이 없지만, '동해석유 테마주'로 묶이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다.

액트지오 설립자이자 소유자인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분석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 요소를 갖췄다"며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가 도출한 유망구조의 석유와 가스의 잠재적인 존재를 판별해냈지만, 실제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밖에 남아있지 않다"며 "시추를 하지 않으면 리스크를 전부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석유·가스전의 성공률로 '20%'의 수치가 제시된 것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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