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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애플스토어 홍대점을 찾은 시민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통신사들이 판매하는 ‘리패키징 폰’이 인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아이폰15 시리즈 리패키징 상품을 정상 가격보다 최대 39만원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 사이 인기를 끌었다.

리패키징 폰이란 전시용이나 14일 이내 단순 변심으로 환불된 제품들에서 사용 흔적을 지우고 개인정보 등을 삭제해 다시 파는 것이다. 외관이나 기능 측면에서 새 제품과 다를 바 없다는 게 통신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SK텔레콤은 일반 판매 아이폰15 시리즈보다 18만7000원에서 최대 39만6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리패키징 폰을 내놨다. 가격은 △일반모델(128GB) 105만6000원 △플러스(128GB) 114만4000원 △프로 136만4000원(128GB) △프로맥스 168만3000원(128GB)이다. 공시 지원금도 일반 제품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SK텔레콤은 작년 9월에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14 시리즈를 출고가보다 20만~3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리패키징 폰을 판매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재고를 털어낼 목적으로 리패키징 폰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통상적인 판매 방식은 아니지만, 이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통신사 차원에서 관리하기에 중고 스마트폰 구매 시 뒤따르는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도 적기 때문이다. 단, 개통 이력이 존재하거나 제조사 무상보증 수리 기간이 1년 미만 혹은 이미 경과되었을 수 있다는 점을 구매시 인지해야 한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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