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개인 자금 약 21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노 관장의 전 비서 이 모 씨가 첫 재판에서 "깊이 반성한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 씨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베풀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 측 변호인은 이 씨가 7억 원가량을 변제했다고 주장하며 "이 씨의 남편과 양가 부모님을 통해 피해를 전액 변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 사건 전까지 아무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해 약 4년간 노 관장 명의로 4억 3천8백만 원 상당을 대출받고, 노 관장 명의 계좌에 입금돼 있던 예금 11억 9천4백여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노 관장을 사칭해 아트센터 직원을 속여 5억 원을 송금하도록 하는 등 모두 21억 3천2백만 원을 빼돌려 자신의 카드대금 결제와 주택 임대차보증금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996 노골적 '명심' 등에 업은 추미애, 국회의장도 사실상 무혈입성 수순 랭크뉴스 2024.05.12
30995 의사 집단행동 3개월…법원 결정·수련 기한 몰린 이번주가 변곡점 랭크뉴스 2024.05.12
30994 22대 국회의장 후보, 추미애로 정리되나 랭크뉴스 2024.05.12
30993 가치 투자 대신 ‘초단타 매매’ 빠진 外人… “시장 교란 주의해야” 랭크뉴스 2024.05.12
30992 카카오, 유럽 웹툰 사업 철수… “성장 더뎌” 랭크뉴스 2024.05.12
30991 21년 만에 ‘최강 태양 폭풍’…지구촌 밤하늘 물들였다 랭크뉴스 2024.05.12
30990 2년 전 '아파트 강도단' 필리핀에서 검거 랭크뉴스 2024.05.12
30989 총선 후 첫 고위 당정대…"국민과 소통 강화"(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12
30988 '라인 사태' 정쟁화…野 "정부 구경만" 與 "반일 조장" 랭크뉴스 2024.05.12
30987 쿠팡, 특별 세무조사 받고 있다…‘역외탈세’ 담당 국제거래조사국 랭크뉴스 2024.05.12
30986 파타야서 ‘범죄도시’ 닮은 한국인 납치살해…드럼통에 사체 숨겨 랭크뉴스 2024.05.12
30985 "수사 아니라 스토킹" 친문계 반발에…검찰 "허위주장" 발끈 랭크뉴스 2024.05.12
30984 사천서 가족 탄 SUV가 나무 들이받아…2명 사망·2명 경상 랭크뉴스 2024.05.12
30983 "전세 사기 당할라"‥서울 아파트 전셋값 51주 연속 상승 랭크뉴스 2024.05.12
30982 ‘친윤-지역 안배’ 여당 비대위…국회의장 ‘추미애-우원식’ 2파전 랭크뉴스 2024.05.12
30981 "文 전 사위 모친 목욕탕 찾아가 겁박" 친문 주장에, 檢 "허위주장" 랭크뉴스 2024.05.12
30980 친문계 “文 주변인 스토킹식 수사” 비판…검찰 “사실무근” 반박 랭크뉴스 2024.05.12
30979 "'명심' 따라 사퇴·단일화"‥국회의장 추미애·우원식 2파전 압축 랭크뉴스 2024.05.12
30978 "오늘만큼은 여유롭게"‥소방관부터 운동선수까지 '멍때리기' 랭크뉴스 2024.05.12
30977 자영업자 대출 1113조원… 코로나 이후 51% 증가 랭크뉴스 2024.05.12